다음은 1월 15일(수) 오후, 서울 서초구 신반포로 JW메리어트호텔에서 기획재정부 현오석 장관 겸 부총리가 주관한 '역대 부총리, 장관 만찬간담회 주요 논의' 에 관한 기재부 발표 내용이다.

- 경제혁신 3개년 계획 관련 

지난해 경기회복을 추진한데 이어 금년부터 우리 경제의 성장 잠재력 향상과 체질 개선을 위한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추진키로 한 것은 시의적절하고, 대통령이 직접 규제개혁을 챙기겠다고 한 발언은 선진국 문턱을 넘기 위한 전략으로 옳은 방향이다. 
또한, 실제 추진과정에서 거창한 구호(레토릭)에 그치지 말고, 구체적으로 국민의 피부에 와닿는 정책 대안 제시도 필요하다. 정책 대안 설정시 정부의 역할을 명확히 하고, 국민 생활과 밀접한 정책을 20~30개 정도 선정 후 집중적으로 추진해야 한다.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글로벌화 등 세계 경제 패러다임의 변화에 대한 적응, 그리고 글로벌 마인드와 감각을 갖춘 정책개발과 국제적 소통능력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 소통의 중요성 강조

과거보다 훨씬 복잡화, 다원화되어 있는 경제적, 사회적 여건을 감안, 정책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보다 적극적인 정치권과 언론 등과의 소통노력 강화가 필요하다. 각 부처 장차관은 물론 실국장들도 다양한 홍보수단을 활용하여 정부정책을 직접 국민들께 적극적으로 설명,설득하는 노력이 더욱 필요하다.

- 잠재 성장률 제고 관련

내수와 수출이 균형을 이룬 체질이 될 수 있도록 서비스 산업을 집중 육성할 필요가 있다. 경제활동인구 증대를 위한 구체적인 추진방안(출산율 제고, 여성경제활동 활성화, 외국인 근로자 효율적 활용 등)을 마련해야한다. 기업투자 활성화를 위해 해외진출한 우리기업의 U-Turn 지원대책도 적극적으로 고려할 필요 또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