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북미 국제 오토쇼에서 911 타르가를 공개
포르쉐, 북미 국제 오토쇼에서 911 타르가를 공개
  • 변성진 기자
  • 승인 2014.01.16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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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시 사륜구동 시스템을 탑재한 두 가지 버전

포르쉐는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 코보센터에서 열린 북미 국제 오토쇼(NAIAS)에서 ‘911 타르가’ 최신 모델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 Porsche911 Targa (사진=포르쉐코리아)

이 모델은 클래식 타르가 컨셉트에 최첨단 루프 테크놀로지를 접목한 최초의 모델이다.
전설적인 오리지널 타르가 모델처럼, 이 신모델도 B-필러 대신 개성적인 와이드바를, 앞좌석 위로는 소프트 톱과 C-필러 없이 랩어라운드 리어 윈도우를 갖추고 있다. 하지만 클래식 모델과 달리, 신형 타르가의 소프트 톱은 버튼 조작만으로 열고 닫을 수 있다. 버튼을 누르면 전자동 루프 시스템이 컨버터블 톱을 뒷좌석 시스템 뒤로 수납하는 멋진 장면을 연출한다.

▲ Porsche911 Targa (사진=포르쉐코리아)

전형적인 포르쉐답게 무게가 후미로 치중된 PTM 사륜구동을 탑재한 이 최신형 911 모델은 어떤 노면, 어떤 기상 조건에서도 최적의 주행 역동성을 선사한다.

이전 모델처럼 뉴 타르가 역시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을 탑재한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된다. 911 타르가 4는 3.4리터 수평대향 엔진으로부터 350hp(257Kw)의 힘을 얻는다. 포르쉐 듀얼 클러치(PDK)와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를 갖출 경우 4.8초 만에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며, 282km/h의 최고속도까지 다다를 수 있다. 이 모델의 NEDC 기준 연비는 트랜스미션에 따라 9.5-8.7리터/100km로, CO2배출량은 223-204g/km에 해당한다. 톱 모델은 911 타르가 4S로, 3.8리터의 배기량에 출력은 400hp(294kW)에 달한다.

▲ Porsche911 Targa (사진=포르쉐코리아)

PDK와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를 갖출 경우 최고속도는 296km/h에 이르며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4.4초가 걸린다. 이 모델의 연비는 트랜스미션에 따라 10.0-9.2리터/100km로, CO2배출량은 237-214g/km에 해당한다. 이러한 수치들로 봤을 때, 효율성뿐만 아니라 엔진과 도로 성능에 있어서도 이 모델은 911 카레라 4 카브리올레 모델이 세운 높은 기준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이 두 스포츠카 모두 유로 6 배기가스 기준을 충족시킨다.

뉴 911 타르가 4와 4S는 상반기 국내 출시 예정이며, 911 타르가 4의 판매 기본 가격은 142,600,000원, 4S는 160,600,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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