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피아 = 김유위 기자] 배우 김병춘이 MBC 새 수목드라마 '앵그리 맘(극본 박정수 연출 최병길)'에 캐스팅되며, 신스틸러(Scene stealer)의 진면목을 보여줬다.
지난 19일 방송된 '앵그리맘' 2회차에서 김병춘은 명성고 교감 오달봉역으로 출연해 박노아(지현우)를 명성고 담임으로 부임시켰다.
오달봉은 극중 홍회장의 군대 후임 출신에 '까라면 깐다'는 정신으로 홍회장의 충견(忠犬)이 된 남자다. 허세와 권위의식 작렬하며 혼자 도정우와 경쟁하며 홍회장의 눈과 귀 역할을 하기도 한다.
'앵그리맘'은 한때 '날라리'였던 젊은 엄마(김희선)가 다시 고등학생이 돼 한국 교육의 문제점을 정면으로 마주하면서 헤쳐 나가는 통쾌활극이며,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한다.
김병춘은 MBC '앵그리맘', MBC 일일드라마 '소원을 말해봐(지상근 역)', JTBC '선암여고 탐정단(아라 父 역)', OCN '나쁜 녀석들(연쇄살인범 역)'에 출연하며, 명품 조연은 무엇인가를 제대로 보여주었다.
또한 4월 개봉을 앞둔 임권택 감독 영화 '화장'에도 캐스팅되어,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다.
[뉴스토피아 = 김유위 기자 / kyw@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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