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피아 = 김미주 기자] # 감성은 행동을 유발하는 강력한 원동력이 됩니다. 따라서 고객의 마음속에 '감성의 불씨'를 지피는 것이 여러분의 미션입니다. '불을 지핀다'는 것은 통제가 어렵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한번 켜진 감성의 불은 쉽게 꺼지지 않습니다. 이미 붙어 버린 감성의 불은 자체의 생명력으로 타오르기 때문입니다. ···(중략)···여러분이 감성 다루는 방법을 익히고 나면 그 감성의 위력이 여러분을 설득의 고수, 사람을 대하는 전문가로 거듭나게 할 수도 있다는 말입니다.
- p. 13~14 중에서

저자 송감찬은 현 감성설득 클리닉 원장으로 마케팅 세일즈의 본질적인 요소인 ‘사람을 설득하는 감성’에 대해 지속적으로 연구를 해왔다. 그간의 연구 내용을 바탕으로 수많은 마케팅/세일즈 관련 종사자들에게 고객을 설득하는 방법을 알려주기 위해 이 책을 출간했다.

사회는 소수의 갑과 다수의 을이 살아가고 있는데 을은 갑을 설득해야만 사회적인 생존을 할 수 있다. 이 책은 조련사(갑)가 고래(을)를 설득하는 방법이 아니라, 고래(을)가 조련사(갑)을 설득하는 방법에 흥미를 가지고, 기존의 갑을 관계를 타파하여 주도권을 이끌어 나갈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그러나 고래가 조련사를 설득한다는 것은 그리 만만한 일이 아니다.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앞길이 보이지 않는 을들을 위한 책, 감성설득. 말 그대로 감성칭찬 화법으로 인간의 감성에 접근하여 설득이란 프로세스를 진전시키는 만능 해결책이다.

그저 알기 쉬운 수치로 이해시키는 것이 전부일까? 그냥 입에 발린 칭찬만 하면 마음이 움직일까? 스스로 이해하고 공감하여 마음속에서 우러나오는 촌철살인의 말 한마디가 상대방의 가슴에 와 닿을 때, 그때서야 비로소 우리는 사람의 마음을 활짝 여는 설득의 마술사가 되는 것이다.

제각기 고민을 안고 있는 일곱 명의 ‘을’의 사례와 그에 맞는 감성칭찬 화법. 이 책을 통해 상대방의 감성을 터치하여 원하는 것을 이루어내는 궁극의 비밀이 무엇인지 터득해보자.
 

[뉴스토피아 = 김미주 기자 / kmj@newstop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