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뉴스저작권
[신간] 뉴스저작권
  • 김미주 기자
  • 승인 2015.02.12 10: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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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저작권 ⓒ 커뮤니케이션북스

[뉴스토피아 = 김미주 기자] 우리나라의 경우 저작권에 대한 인식이 미흡했으나 최근 트위터나 페이스북과 같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가 발달하면서 뉴스 콘텐츠가 원소스 멀티유스로 진화하고 있다. 뉴스의 정보 가치가 날로 높아지면서 저작권 관련 분쟁도 급증하고 있다.

MBC 보도본부에서 30여 년간 재직하면서 한국외국어대학교 겸임교수로 6년째 저작권을 강의하고 있는 저자 류종현은 뉴스 콘텐츠 저작권에 대한 명확한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이 책을 펴냈다.  

저자의 『방송과 저작권』(2013)이 방송 콘텐츠 저작권에 대한 총론서라면 이번에 펴낸 『뉴스저작권』은 뉴스 콘텐츠 저작권을 심층 분석한 각론서다.

뉴스가 언제 저작물로 인정되는지, 그 조건은 무엇인지 개괄하며, 뉴스저작권 관련법과 국내외 판례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 '단지 사실의 전달에 불과한 시사보도'는 현행 저작권법상 '표현과 아이디어의 이분법'에 의해 보호받지 못하는 것으로 규정되어 있으나, 뉴스라 하더라도 작성자의 사상·감정이 스며든 기사는 저작물로서의 조건을 충족시킬 수 있으므로 저작권법의 보호대상이 될 수 있을 것이다. 
-p. 12 중 

뉴스는 뉴스저작물로 인정될 때 저작권의 대상이 된다. 또한 소재의 선택과 배열, 용어, 어투, 문장 표현에서 창작성이 있을 때 비로소 뉴스저작물의 조건이 되는 것이다. 이렇게 뉴스저작권을 보호하게 된다면 더 질 좋은 정보 생산이 가능해진다.

이 책은 저작권 보호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는 이때 뉴스저작권에 대해 깊이 논의해봐야할 문제를 다루고 있다. 언론인뿐만 아니라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를 이용하는 이들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꼭 읽어봐야 할 책이다.


[뉴스토피아 = 김미주 기자 / kmj@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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