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피아 = 김영식 기자] <소림축구><쿵푸 허슬>의 절대 내공 희극지왕 주성치 감독 전격 컴백! 초특급 주성치 사단의 코믹액션판타지활극 <서유기 : 모험의 시작>으로 돌아온 홍콩의 대표 여배우 서기가 2015년 영화계 가장 매력적인 캐릭터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주성치 표 [서유기]의 유일한 오리지널 캐릭터 ‘단소저’!
삼장법사와 사랑에 빠진 퇴마사, 팔색조 매력으로 스크린을 물들인다! 

아시아의 연인 서기가 <서유기 : 모험의 시작>을 통해 희극지왕 주성치 감독과 만났다. “주성치 감독은 리허설 기간 내내 모든 장면을 직접 설명하고 먼저 연기를 보여주었다.”라며 감탄을 아끼지 않은 서기는 이번 작품을 통해 그간의 세련되고 도회적인 이미지가 아닌 엉뚱하고 발랄한 데다 다소 과격한 모습까지 지닌 퇴마사 단소저 역을 맡아 연기 인생 최초로 코미디 연기에 도전했다.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은 물론이고 춤과 노래까지 소화하며 새로운 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아시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여배우 중 한 명인 서기는 홍콩에서 유덕화를 만나며 영화 인생을 시작했다. 그녀는 <풍운, 1998>년을 시작으로 5편의 영화에 연달아 주연을 맡으며 아시아의 별로 떠올랐다. 할리우드 진출을 통해 영어 연기를 소화하기도 한 그녀는 50여 편의 영화에 출연했으며 아시아의 스타로 발돋움했다. 금마장을 포함한 홍콩아카데미 등 다수의 영화 시상식에서 수상했으며 2008년 베를린 국제영화제와 2009년 칸 국제영화제의 심사위원으로도 활약했다. 

<서유기 : 모험의 시작>에서 서기가 맡은 역할은 강한 능력을 가진 퇴마사로 털털한 성격을 가진 단소저로, 그녀는 누구보다 순수하고 사랑스러운 여자다. 현장의 용기와 꿈에 이끌린 그녀는 현장과 사랑에 빠져 그를 돕는다. 그녀의 꿈은 현장과 단란한 가정을 꾸리는 것이었지만 그 꿈을 이루지 못하고 그녀가 가진 모든 것을 현장에게 주고 떠나게 된다. 주성치 감독은 “오랜 기간 서기라는 배우를 지켜보며 아름다움과 섹스 어필한 모습 뒤에 숨겨진 강력한 힘을 느낄 수 있었다. 그동안 사람들이 알지 못 했던 그녀의 재능을 이 작품을 통해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그녀를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또한, 그녀의 상대역을 맡은 배우 문장은 “그녀는 귀엽고, 우아하고, 고혹적이며, 여성스러운 이미지를 가졌지만, 실제로 굉장히 털털한 성격이다. 그녀와 처음 만났을 때 또렷한 발음과 큰 목소리를 가진 그녀의 모습은 상상과는 전혀 달랐다. 마치 아주 쾌활한 남자아이 같았다. 이번 작품에서 그러한 그녀의 새롭고 다양한 모습들을 많이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설명해 영화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개봉에 앞선 시사회를 통해 먼저 영화를 접한 관객들은 “주성치 때문에 봤는데 서기한테 반했네요”(네이버_fkkk), “서기 사랑합니다 너무 이뻐”(네이버_rlaw****), “서기 요즘 잘 안보였었는데 매력이 철철 넘치네요”(네이버_감성쟁이), “서기의 재발견!”(네이버_joym****), “천녀유혼 왕조현도 생각나고… 서기 참 매력적인 배우”(네이버_gigin) 등의 감상평을 남기며 불혹의 나이가 무색할 만큼 여전히 아름답고 매력적인 서기의 컴백에 대한 기쁨을 표출함과 동시에 2015년 영화계 가장 매력적인 캐릭터의 탄생을 직감하게 했다. 

<서유기 : 모험의 시작>은 국내에 앞선 중국에서의 공개 당시 개봉 15일 만에 중국 영화 사상 가장 빠른 속도로 10억 위안 클럽에 가입한 것은 물론, 총 12억 5000만 위안의 흥행 수입을 달성하며 그해 최고의 흥행작에 오른 화제의 작품이다. 특히, <로스트 인 타일랜드>(12억 5500만 위안)의 뒤를 이은 중국 역대 흥행작 2위에 그 이름을 올리며 전 국민적인 사랑을 받은 작품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2014년 골든트레일러시상식 최우수 외국어 그래픽 트레일러상을 수상한 것은 물론 2014년 홍콩필름비평가협회시상식과 2013년 금마장 영화제에 연이은 초청으로 흥행과 작품성을 고루 인정받았다. 대승 불법의 경전을 찾기 위해 서역으로 여행을 떠나는 삼장법사 일행의 모험 이야기 중 프리퀄 스토리인 <서유기 : 모험의 시작>은 손오공과 우마왕의 에피소드에 머물렀던 기존의 [서유기]에서 탈피해 삼장법사의 탄생과 더불어 그가 손오공과 저팔계, 사오정을 만나게 되기까지의 에피소드를 주성치만의 독보적이고 유니크한 코미디 스타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오랜 기다림의 끝! 주성치 감독의 화려한 귀환! <서유기 : 모험의 시작>은 2월 5일 국내 개봉되어 대한민국에 초강력 웃음 핵폭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뉴스토피아 = 김영식 기자 / kys@newstop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