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피아 = 김영식 기자] 1월 24일(토) 오후 4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 아테네홀에서 ‘대한미식축구협회 신임 회장 취임식 및 한국 미식축구 국가대표팀 발대식’이 성대하게 열렸다.
오늘 24일 대한미식축구협회 제19대 회장으로 취임한 강요식 회장과 박창식 국회의원(새누리당), 박종길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대한체육회 이기흥 수석부회장(대한수영연맹회장), 미식축구 강성봉 월드컵 국가대표팀 단장 등 체육계 인사 및 각계에서 약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병찬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회장 취임식, 그리고 2015년 월드컵 국가대표 팀으로 선정된 단장 및 선수단 임명장 수여,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홍보대사는 김병찬 아나운서, 걸그룹 트랜디, 가수 문채령, 이순화 패션디자이너 등이 맡고 활동하게 된다.
대한미식축구협회 강요식 회장은 취임사에서 세 가지 목표를 밝히며, “첫째, 이번 5회 월드컵 4강 진출, 둘째, 대한체육회 재가입, 대한미식축구협회의 조직과 홍보의 강화”의 포부를 밝혔으며, 이어 박창식 의원(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은 “미식축구의 저변확대를 위한 국회 차원의 논의를 진행해 보겠다. 미식축구가 일부 마니아 문화가 아닌 대중화를 위해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서는 비인기 종목인 ‘미식축구’지만 지난 IFAF(International Federation of American Football, 국제미식축구연맹)가 주최하는 미식축구의 월드컵 격인 ‘제5회 IFAF 월드챔피언십’에서 작년 4월 쿠웨이트와의 경기에서 스코어 69:7로 압승을 거두며, 올해 7월 미국 오하이오 주 캔튼에서 열릴 본선에 당당히 합류한 바 있다.
한편, ‘제5회 IFAF 월드챔피언십’은 올해 7월 미국 오하이오주 캔튼에서 열릴 예정이며, 한국 외 11개국이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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