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모바일 악성코드 폭발적 증가세 보여
2013년 모바일 악성코드 폭발적 증가세 보여
  • 이성훈 기자
  • 승인 2014.01.14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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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등 고도화된 수법으로 진화해

 안랩(CEO 권치중, www.ahnlab.com )은 2013년 한해 동안 스미싱을 포함한 모바일 악성코드가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다며 스마트폰 사용자의 주의를 당부했다.

안랩은 내부 집계 결과 지난 2013년 1월에서 12월까지 수집된 스미싱 악성코드 포함, 모바일 악성코드의 수는 총 1,251,586개로 2012년 전체 262,699개 대비 무려 4.7배(376%) 증가한 수치이다. 2011년 전체 집계한 8,290건과 비교해서는 약 151배(14,997%) 증가했다.

2013년부터 대량으로 등장하기 시작한 스미싱은 주로 특수 시즌 활용, 기관사칭, 관혼상제, 사회적 이슈, 불안감 조성 등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사회공학적 기법을 활용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기존 방법의 양적 증가와 함께, 보다 개인화되고 고도화된 스미싱 공격이 발견되고 있다.

▲ 한국인터넷진흥원을 사칭한 스미싱(사진제공=안랩)

스미싱을 포함한 모바일 악성코드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사용자는 1)문자 메시지나 SNS(Social Networking Service)에 포함된 URL 실행을 자제하고, 2)모바일 백신으로 스마트폰을 주기적으로 검사해야 한다. 또한 사용자들은 3)“알 수 없는 출처(소스)"의 허용 금지 설정을 해두어야 하며 반드시 정상 마켓을 이용해야 한다. 하지만, 정상 마켓에도 악성 앱이 올라오는 경우가 있어, 앱을 다운로드하기 전에 평판 등을 반드시 확인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 이와함께, 4)소액결제 차단 혹은 결제금액 제한, 5)스미싱 탐지 전용 앱을 설치하는 것도 좋다.

이호웅 안랩 시큐리티대응센터장은 “모바일 환경이 확산됨에 따라, 스미싱을 포함한 모바일 악성코드도 증가하고 있다. 또한, 앞으로는 대량배포뿐만 아니라 특정인만을 노려 악성코드를 배포하는 모바일 APT공격이 등장할 수도 있어, 사용자의 주의가 더욱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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