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무도 머물지 않았다'
지난 12월 26일 개봉 이후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는 <아무도 머물지 않았다>(수입/배급: ㈜CAC엔터테인먼트)가 1월 13일(월) 아트나인에서 최광희 평론가와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GV를 진행했다.

이번 GV는 질문만을 하기보다는 관객들이 영화를 본 소감을 말하면서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지며 더욱 편안한 분위기 속에 진행되었다. 최광희 평론가가 SNS에 남겼던 영화평 중에 ‘인간 심리의 비겁한 측면에 대한 흥미진진한 보고서를 완성했다’는 말이 어떤 의미인지를 묻는 질문으로 시작 되었는데, “이 영화는 인간의 비겁한 심리를 한 꺼풀씩 벗겨내고 있다고 생각했다.
또한 진한 여운을 주는 결말에 대해서는 “이 영화는 열린 결말을 제시한다. 영화 속 인물들은 모두 과거에 연연해하지 않는다고 하면서도 결국 과거에 얽매인다. 이런 과정이 영화를 보는 관객들에게 스스로 나의 비겁함, 치사함 까지도 인지하고 느끼게 해주기 때문에 ‘좋은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다.”라는 말로 관객들의 공감을 자아내게 하기도 했다.
개봉 후에도 릴레이 GV로 흥행 몰이 중인 <아무도 머물지 않았다>는 1월 14일(화) 바로 오늘, 오후 7시 30분에 CGV 제주에서 씨네아일랜드 주최로 ‘보여줘! 이영화’ 씨네토크로 제주도민들과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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