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년 한 해 동안 한살차이는 싱글 앨범 <좋아한다고 해>, 빨간의자는 정규 1집 앨범 <존재의 온도> 그리고 호소의 두번째 EP앨범 <타인의 발라드>로 각각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
‘한살차이’는 멜론 인디 차트 상위권에 오르는 등 음원 성적에 큰 성과를 보였고, ‘빨간의자’는 최근 네이버뮤직이 뮤지션리그를 통해 진행한 ‘뮤지션 리거 나잇 with 뉴이어월드락페스티벌’ 라이브 무대 Top 5팀에 선정되어19일에 무대에 오르며, 활동범위를 더욱 크게 넓혀갈 것을 예고하고 있다. 또한 ‘호소’는 지난 6일 홍대 벨로주에서 첫번째 단독공연을 매진시키며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주목받은 바 있다.
“한살차이, 빨간의자, 호소”의 첫번째 컴필레이션 앨범 <클나무 : Christmas Tree>는 3팀이 각자의 시선에서 바라본 크리스마스를 담아 냈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한살차이’는 누구 사랑하는 그대와 함께하는 풋풋한 크리스마스를, ‘빨간의자’는 한편의 성장 드라마와 같은 소재를 담은 크리스마스를, ‘호소’는 온통 행복이 가득한 크리스마스 속에 마냥 행복 할 수 없는 블루 크리스마스를 담아냈다.
타이틀 곡 “크리스마스 헉(HUG)”은 ‘빨간의자 수경’이 작사,작곡,편곡까지 맡아 능력자의 면모를 보여주며 ‘한살차이, 빨간의자, 호소’ 3팀의 색을 골고루 잘 섞어 ‘함께하는 크리스마스’라는 테마로 노래했다. 연말에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서로를 감싸안으며 행복을 외치길 바라는 마음에서 완성된 “크리스마스 헉(HUG)”는 팬들을 따뜻하게 안아주는 노래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소속 아티스트들이 함께 참여한 컴필레이션 앨범이라는 점은 인디 레이블에서 이례적인 시도이다.
오는 23일에는 홍대 커뮤니케이션 센터 유어썸머에서 “한살차이, 빨간의자, 호소”와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공연 – 헉(HUG)> 을 열기도 하며, 소속사 ‘팝인코리아’와 소속 아티스트들의 계속적인 색다른 시도를 예고한다.
한편 팝인코리아 아티스트들의 크리스마스 컴필앨범 <클나무 : Christmas Tree> 는 18일 주요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뉴스토피아 = 변성진 기자 / bsj@newstop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