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피아 = 변성진 기자] 가야 할 곳도 먹어야 할 것도 무척 많은 도시 오사카! 이 책은 가장 효율적이면서도 제대로 오사카를 여행할 수 있는 2박 3일간의 여행법을 담았다.
오사카의 관광 명소, 쇼핑 명소, 맛집 등을 지역별로 나누어 여행 일정을 구성했고, 누구라도 오사카의 숨은 매력에 빠져들 수 있도록 시작점부터 도착점까지 지도에 여정을 표시해두었다. 오사카에 간다면 꼭 가야 하는 명소부터 골목 구석에 숨은 보석 같은 맛집까지 한눈에 알기 쉬운 지도대로만 따라 간다면 초행이어도 헤맬 걱정 없이 맘 편히 오사카를 즐길 수 있다.
마음만 먹으면 주말에 가볍게 떠날 수도 있는 오사카지만, 효과적으로 알뜰하게 여행 코스를 짜기란 만만하지 않다. 이 책이 제안하는 교통편과 이동시간, 경비까지 고려한 알뜰한 여행법을 따라 가보면 낭만 충만한 오사카를 편안히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오사카 만두의 대명사라 불리는 곳부터 세계 최초 오무라이스 전문점, 오사카의 부엌을 책임지고 있는 쿠로몬 시장 맛집 등 오감을 자극하는 가게들의 정보를 가격, 이용시간, 휴무시간, 홈페이지 정보 등 알뜰히 챙겨 정보를 제공하는 점은 이 책의 큰 장점이다. 특히 알면 알수록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교통패스 정보를 꼼꼼히 소개하고, 목적지까지 가는 방법을 저자가 직접 안내해주듯 상세히 설명하고 있어 편리하다. 오사카 초행자가 헤매지 않도록 여권‧비자 만들기, 항공권 구매 방법, 출입국 방법, 상하이 대중교통 이용 방법 등 오사카로 떠나기 전에 알아야 할 필수 정보 또한 놓치지 않았다.
이 책은 3부 6장으로 구성된다.
‘1부 내 생애 첫 오사카 여행’에서는 오사카 기본 정보, 오사카 여행 준비, 출국 방법, 입국 방법, 오사카 교통 정보 등이 소개된다. 특히 일본 자유 여행의 필수품이라고 할 수 있는 교통패스 정보를 놓치지 말자. ‘2부 먹거리 가득한 오사카 2박 3일간의 여행기’에서는 2박 3일간의 일정이 구체적으로 소개된다. 오사카를 움직이기 편한 동선에 따라 지역별로 일정을 나누었다. 첫째 날에는 난바 파크스와 도톤보리 일대 등 미나미 오사카 일대를 여행한다. 둘째 날에는 오사카 역사 탐방을 테마로 기타 오사카성과 오사카 역사박물관 등 기타 오사카 일대를 여행한다. 셋째 날에는 오카사 최고의 전망을 자랑하는 하루카스 300과 오래된 신사 스미요시 타이샤 등을 여행하는 일정이다. ‘3부 처음 가는 교토, 고베, 나라 미리 만나보기’에서는 오사카에서 쉽게 갈 수 있는 교토, 고베, 나라에서 꼭 가봐야 할 곳을 중심으로 여행하는 일정이다.
오사카로 여행을 떠나기 전에 이 책을 한 번만 제대로 읽어보자. 오사카에서 반드시 해야 할 것, 봐야 할 것, 먹어야 할 것에 대해 분명한 선택을 내릴 수 있을 것이다.
[뉴스토피아 = 변성진 기자 / bsj@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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