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픽이 2014년 1월 6일 공개한 모바일 리듬액션게임 위캔비트가 출시 첫 주에 티스토어 무료 베스트 54위에 오르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위캔비트는 리듬게임인란 장르의 모바일 게임으로 신나는 음악을 들으며 남녀 노소 누구나 쉽게 스마트폰으로 즐길 수 있는 음악 게임이다.

이 게임은 경희대학교를 통해 인큐베이팅을 받던 1인기업 타키게임즈에서 인디음악 생태계를 발전 시키겠다는 포부로 2012년 4월에 출시한 아이폰용 모바일게임 “인디락”의 업데이트 버전이다. 당시 “인디락”은 국내 인디밴드들과 직접 계약을 통해 수익의 70%를 파격적으로 배분하여 세간의 큰 주목을 받았다.

또한 이번 “위캔비트” 안드로이드 버전을 출시한 ㈜팝픽은 일명 “팝픽 사건” 이라고 불리는 일러스트계의 임금 착취 사건으로 큰 파장을 일으켰던 회사다. 하지만 8개월간의 법정 공방 끝에 2013년 12월, 이 형사소송의 고소인 19명 중 3명만의 혐의를 일부 인정하여 벌금 100만원의 처분을 받았다.

㈜팝픽 송현정 대표는 이에 대해 “일명 팝픽 사건으로 인하여 많은 분들께 상처를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한다. 좋은 의미로 시작했던 일이었지만 결국엔 충분한 원고료를 지급해 드리지 못했고 열악한 환경을 제공한 점에 대해 근무하셨던 모든 분들께 정말 죄송하다. 벌금과 함께 미지급 되었던 급여 부분은 충분히 보상할 것이다. "라고 밝혔다.

이 게임의 제작자인 타키케임즈 서황원 씨는 “모바일 게임 인디락은 2012년 아이폰용으로 출시되어 대중들의 큰 사랑을 받았지만 제작자였던 저의 사정으로 서비스를 지속하지 못했던 비운의 게임이다. 팝픽이 이 게임의 디자인 부분을 전적으로 투자해 주었고 게임 출시까지 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라고 밝혔다.

모바일 게임 위캔비트는 통신사와 상관없이 티스토어를 통하여 무료로 다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