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거인’은 각 등장인물들의 심리와 그들이 처한 상황을 더 깊숙이 설명, 특히 ‘영재’의 아픔과 속마음을 더욱 디테일하게 풀어내어 클로즈업 촬영으로 ‘영재’의 심리를 담았던 영화와는 또 다른 감동과 느낌으로 다가갈 것이다. 소설에 무삭제판 원작 시나리오도 함께 수록되어 있어 시나리오가 어떻게 영화로 만들어졌으며, 또한 소설과의 차이점을 서로 비교해볼 수 있어 영화 관객과 독자 모두에게 또 다른 재미도 느낄 수 있도록 하였고, 9개의 장으로 나눠진 소설은 각 장마다 영화 포스터의 B 컷이 수록되어 있어 영화를 본 관객들에게는 배우 최우식이 열연한 ‘영재’를 다시 떠올릴 수 있어 큰 선물이 될 것이다. 영화 <거인>과 소설은 차마 버릴 수 없는 가족과 몹시 아팠던 청춘의 이야기, 외면하고 버리고 싶지만 그래도 결국은 가족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는 이 시대 청춘의 공감을 자아내며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고 있다.
성장통보다 인생의 고통을 먼저 배운 열일곱 소년 ‘영재’의 뜨거운 눈물을 담은 영화 <거인> 원작을 소설로 재구성한 ‘거인’은 전국 서점에서 만나 볼 수 있다.
개봉과 함께 1만 관객을 돌파하며 한국 다양성영화 흥행 견인에 나선 영화 <거인>은 뜨거운 관객 지지와 응원에 힘입어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뉴스토피아 = 변성진 기자 / bsj@newstopi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