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피아 = 김미주 기자] 우리에게 글쓰기는 평생의 과제이다. 사회에는 글쓰기가 필요하지 않은 곳이 없기에 우리는 글쓰기를 잘 해야만 살아남는다. 하지만 글쓰기를 잘 하는 방법에 있어서 의견이 분분하다. '어떤 이'들은 글쓰기는 교재나 강의를 통해서 늘 수 없다고 말하기도 한다. 이러한 주장에 과감히 도전장을 내민 책이 있다. 바로 <A+ 글쓰기>. 

이 책의 저자인 심훈 교수는  "'어떤 이'들의 의견에 대립하기 위해 이 책을 펴낸 것이 아니다"라며 "글쓰기에 헤매고 있는 독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에서 이 책을 출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책은 총 4부로 이루어져 있는데 1부에서는 요리에 대한 비유를 통해 글에서 '무엇'이 중요하고, 또 '왜' 중요한지, 그리고 중요한 '무엇'을 챙기기 위해서는 '어떻게'해야 하는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부와 3부에서는 톡톡 튀는 글쓰기를 위한 여러 글쓰기 요령들을 문장과 문단 별로 모아놓았으며 해당 주제를 완전히 습득할 수 있도록 단문·중문·장문 등 3단계에 걸친 연습문제를 차례로 제공하고 있다. 4부에서는 '다독'이라는 주제를 통해 독서와 관련된 이야기들을 수필 형식으로 소개하고 있다.

글쓰기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어떤 이'들은 "스스로 계속 써 보라"라고 말하지만 저자는 친절하게 한 단계 한 단계씩 안내해 주고 있다. 글쓰기에 막막한 독자들이 있다면 이 책을 통해 한 줄기 희망을 찾아보기를 바란다.

[뉴스토피아 = 김미주 기자 / kmj@newstop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