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단체총협의회 등 보수단체, 19대 국회 개헌 중단촉구 기자회견 열어
주최 측은 19대 국회의원 일부를 이른 바 ‘종북·헌법 파괴세력’으로 규정하고 이들이 민생은 팽개치고 국정을 마비시키고 있다면서, 19대 국회의 개헌 논의를 즉각 중단하고, 자진해산을 요구했다.
대한민국지키기불교도총연합의 박희도 회장(전 육군참모총장)은 “우리가 이 자리에서 애국가 제창 중에 있을 때, 무관심하게 지나치는 수많은 시민들에게 애국심이 부족함을 많이 느낀다.”며 운을 뗀 후, “그간 세월호법으로 인해 6개월 간 정국에 적지 않은 공백이 있었다. 이로 인해 우리나라 경제는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이외에도 종북세력이 포진된 국회가 제 역할을 못하고 있다는 점, 우리 아이들이 전교조의 잘못된 교육을 계속해서 받고 있는 점 등 대한민국 노인의 한 사람으로서 우리 젊은 세대들에게 걱정이 앞선다.”고 했다.
한편, 오늘의 기자회견장에서 각각 국회와 국민들에게 “RO 핵심세력까지 끌어들인 국회는 모든 정치안건을 국익이 아닌 정부의 실패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러한 국회가 국가의 근간인 헌법을 논할 자격이 없으며, 경제위기 극복에 전념하라. 이를 성취할 자신이 없으면 즉각 해산하라.”며, 이어 “여야가 의기투합하는 이유는 단지 특권 챙기기와 세비 올리기뿐이다. 우리 국민들은 우리가 잘못 뽑아놓았으니 우리가 책임진다는 마음가짐으로 19대 국회의 개헌 논란 저지에 많은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뉴스토피아 = 김영식 기자 / kys@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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