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9월 22일(월) 오전 11시,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다가오는 10월 열리는 ‘2014 서울국제뮤직페어’(이하 뮤콘)의 운영방향, 주요 프로그램 등을 설명하는 ‘2014 서울국제뮤직페어 로드쇼’를 개최하고 뮤콘의 핵심 행사인 ‘글로벌 뮤직 쇼케이스’의 라인업을 발표했다.
자우림·크라잉넛(록/모던록), 잠비나이(팝/재즈&크로스오버), 크레용팝(댄스&일렉트로닉), 버벌진트(랩&힙합/R&B/소울) 등 우리나라 음악의 각 장르를 대표하는 29개 팀과 해외팀을 포함한 총 45개팀이 오는 10월 초 열리는 ‘2014 서울국제뮤직페어(MU:CON SEOUL 2014, 이하 ’뮤콘‘)’의 글로벌 뮤직 쇼케이스 무대에 서는 것으로 최종 확정됐다.
록/모던록 부문에서는 자우림, 크라잉넛, 아시안체어샷, 로로스 등 11팀의 참가가 확정됐다. 팝/재즈&크로스오버 부문에서는 잠비나이, 바버렛츠 등 7팀이 쇼케이스 무대에 오른다. 댄스&일렉트로닉 부문에는 이디오테잎, 크레용팝 등 6팀이 선정되었으며, 랩&힙합/리듬&블루스/소울 부문에는 일리네어 레코즈(더콰이엇, 도끼, 빈지노), 버벌진트 등 5팀이 선정돼 쇼케이스 무대를 장식하게 된다.
이들 뮤지션들은 지난 1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 공모에서 11: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정됐다. 올해 공모에는 310개 팀이 응모해 지난해 200여 팀보다 1.5배나 높아져, ‘뮤콘’에 대한 아티스트들의 부쩍 높아진 관심도를 입증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홍상표 원장은 “뮤콘은 음악으로 전 세계가 소통하는 화합의 장일뿐 아니라 우리나라 음악 비즈니스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뮤지션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서보고 싶은 전 세계를 대표하는 음악 마켓으로 키워 나가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뮤콘’은 오는 10월 6일부터 3일 간 서울 이태원 일대에 조성된 ‘뮤콘 클러스터’(삼성블루스퀘어, 클럽에어, 올댓재즈 등) 에서 화려한 라이브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뮤콘’에 대해 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www.mucon.kr/2014/main.php)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토피아 = 김영식 기자 / kys@newstop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