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스토리 라이팅
[신간] 스토리 라이팅
  • 김미주 기자
  • 승인 2014.09.17 15: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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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가 두려운 직장인을 위한 응급처방전
▲ 스토리라이팅 ⓒ 나무발전소

[뉴스토피아 = 김미주 기자] 내가 쓴 글이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고 영향력을 발휘하거나 마음을 움직인다는 것은 상대방의 감성을 자극해야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감성을 자극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바로 ‘이야기’다.

# 구구절절한 설명보다 쉽고 재밌는 우화 하나가 더 마음에 와 닿는다. 상사에게 그냥 이렇게 하면 좋겠다고 말로 설득하기보다 기획서 안에 자기가 기획한 일을 성공적으로 해낸 사례를 찾아 첨부한다면 우회적으로 보이지만 확고한 의사전달이 될 수 있다. 그러면 추상적인 관념을 이해하기 쉽도록 도와주고, 채택될 가능성을 훨씬 높여준다.
-제1장 ‘메시지가 빛나는 스토리 라이팅’ p.48


<스토리 라이팅>은 세상의 모든 이야기를 이용한 글쓰기를 말한다. 글쓰기의 재료가 되는 ‘이야기’를 스스로 창작할 수 없다면 어디서든 찾아야 한다.

만약 나의 업무가 신상품 개발이라고 한다면 매일 신문에 히트 친 신상품에 대한 이야기, 신상품 개발 비하인드 스토리 같은 눈길을 끄는 기사를 꾸준히 스크랩하는 것이다. 직장에 다는 사람은 회사에서 보는 신문이 4~5개는 될 터이니 신속하게 관심 있는 기사의 제목만 모아두어도 된다. 이러한 작업을 6개월만 꾸준히 하면 축적되는 이야기의 양과 질, 그리고 기사보는 안목이 몰라보게 달라질 것이다.

세밀하고 특별한 자기만의 스토리를 채울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일기’쓰기인데 매일 밤이 어렵다면 아침일기 쓰길 권한다. 어제의 감정도 일단 한번 걸러진 감정이 되기 때문에 사실과 감정이 균형을 이룬 이성적인 분석이 가능하다. 창조적 아웃풋(Out put)을 위한 책 읽기일 때는 메모를 할 때에도 ‘요점 적기’, ‘의문점 적기’, ‘작가와 내 생각이 다른 관점 적기’, ‘관련 아이디어 적기’ 등을 병행하면 읽은 내용을 좀더 완전하게 자기 것으로 만들 수 있으며 자기 생각을 표현하는데 자심감이 붙는다.

인터넷을 통해 정보 독점이 불가능해진 네트워크 사회의 능력자는 ‘정보를 많이 가지고 있는 사람’이 아니라 ‘멋진 이야기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다. 이들이 돈을 벌고 시장을 지배하는 시대다. 내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돋보이게 하는 수많은 이야기를 담아보자. 글쓰기가 한층 수월해지고 글의 내용은 더욱 풍성해지는 즐거운 경험을 체득할 것이다.
 


[뉴스토피아 = 김미주 기자 / kmj@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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