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이 까다로운 아이, 자기중심적으로 행동하는 아이, 치킨 너겟에 중독된 아이, 변기 사용법을 좀처럼 익히지 못하는 아이, 유모차에 타기를 거부하는 아이, 밤에 난리를 피우는 아이 등등 꼬마 독재자(?)를 키우느라 몸과 마음이 고달픈 부모들에게는 쉽고 간편한 해결책이 필요하다.
서점에 가면 전통 육아법에 대한 책부터 베이비 위스퍼, 요가, 마사지, 이유식, 영재로 키우기에 대한 두꺼운 책까지 육아 서적들이 넘쳐난다. 하지만 대다수 평범한 부모들에게 이런 책들은 스스로의 무능력을 절감하게 하고 스트레스와 죄책감만 잔뜩 안겨준다. 저자는 평범한 부모들이 아이를 키우면서 보고 듣고 느낀 이야기야말로 최고의 육아법이라는 생각을 갖고 실제 부모들의 목소리를 담아내고, 부모와 어린 아이들이 모두 즐겁게 살아갈 수 있는 현실적인 방법을 탐색했다.
<육아플래너>는 0세부터 4세까지 수면, 음식, 건강, 여행, 의복, 청결, 대소변, 예절, 아들과 딸, 친구, 형제자매, 조부모, 공부, 미술놀이, 유아용품, 휴가, 홀로서기까지 실속 육아법을 소개한다. 여기에 국내 최초 육아 신문인 베이비뉴스 편집국 팀이 감수하고 한국 실정에 맞는 단계별 육아 팁을 엮어 내용의 충실도를 더했다. 그런 의미에서 책은 육아 문제로 고민 많은 초보 엄마들이 필독해애야 할 육아 지침서다.
<자료제공 : 나무발전소>
[뉴스토피아 = 이애리 기자 / aheree@newstop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