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선택, 여행지 선택, 건강, 돈, 결혼, 취업, 새 집 마련…. 우리는 하루에도 몇 번씩 크고 작은 선택의 기로 앞에서 고민에 고민을 거듭한다. 언제 어디서든 시시각각으로 판단 상황이 만들어지는 것은, 우리가 ‘생각하는 동물’이자 ‘개척자 생물’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삶’과 ‘고민’과 ‘선택(판단)’은 불가분의 함수 관계로 볼 수 있다고 말 할 수 있겠다.

세계 평화와 더불어 인류가 풀지 못하는 숙제 ‘일생을 헛되이 보내지 않는 방법’. 이 문제의 해답을 찾기 위해서 태어난 순간부터 죽는 순간까지 ‘보다 행복한 길’을 찾아 헤매며 나에게 이로운 판단과 좋은 선택을 위해 고뇌에 빠진 채 일생을 보낸다.

인생은 끊임없는 판단의 연속이다. 매순간, 어떤 판단을 내리느냐에 따라 자신은 물론 사랑하는 가족의 삶이 바뀐다. 심지어는 불확실성이 극대화된 21세기에서 판단 기준을 잘못 잡으면 목숨까지 위협받을 수 있다.

그렇다면 지금까지 당신의 판단은 성공적이었나? 예측 불가능한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세상에서 어떻게 당신의 판단 성공률을 높일 수 있을까?

오랫동안 ‘직관과 위험 판단력’을 연구해 온 세계적 석학 ‘게르트 기거렌처 박사’는 이 중요한 질문에 대해 “위험 판단력을 길러라! 그러면 판단이 정확하고 빨라진다!”라고 명쾌한 조언을 해 준다.

이 책의 목적은 단순하다. ‘위험과 불확실성을 다룰 수 있는 방법을 터득’할 수 있도록 복잡한 문제들에 대해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는 방법론 제시가 <지금 생각이 답이다>의 목적이다.

복잡한 기술과 정보로 얽히고설켜 있는 현대사회에서 우리는 항시 크고 작은 위험에 노출되어 살아갈 수밖에 없다. 따라서 무시로 찾아드는 위험 상황을 정확히 해석하는 것은 빠르고 현명한 대응 행동을 선택하는 데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 금융이든, 건강이든, 재난이든, 심지어 결혼 상대를 고르거나 어려운 이름이 가득한 메뉴판에서 메뉴를 골라야 할 때든 마찬가지다.

책은 이 세계가 어떻게 불확실성으로 움직여 가는지에 대한 놀라운 통찰을 알려준다. 그리고 누구나 쉽게 금융, 건강, 연애, 일상생활 등 삶의 공간 전반에 걸쳐서 예측 불가능한 위험을 능숙하게 다루고 상황에 맞게 가장 빠르면서도 현명한 판단을 내리는 방법을 안내한다. 이 단순하고도 강력한 원칙 몇 가지만 익히면, 더 이상 고민하느라 판단을 미룰 필요가 없다.

저자는 말한다. “지금 생각하는 것이 바로 답이다!”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