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피아 = 김미주 기자] 요즘 스펙보다 더 필수적인 것이 바로 스피치다. 아무리 스펙이 뛰어나다고 해서 그것에 대해 잘 표현하지 못하면 무슨 소용인가? 서류전형에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했다해도 면접이란 관문을 통과하지 못하면 합격의 문은 멀어지기 마련이다. 이에 H스피치커뮤니케이션 대표인 저자 정혜식은 '합격하는 면접-당신의 면접을 성공시킬 노하우'란 책을 펴냈다.

'합격하는 면접'은 면접자가 자기 탐색을 통해 ‘나’라는 브랜드를 창출하여 면접장에서 이를 유감없이 보여주고, 자신을 어필하여 후회하지 않고 합격에 다가가는 면접 기법을 담았다. 면접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면접자가 스스로 답변 내용을 찾도록 하고, ‘나’라는 브랜드를 면접관에게 효과적이면서도 진정성 있게 표현하고 전달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또 책은 발견한 답변 내용을 어떻게 구성하면 좋은지, 비언어를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등 표현 방법에 관한 실제적인 조언을 담았다. 나아가 면접이 소통 상황이라는 것을 깨우쳐 주면서 끊임없이 면접에 대한 감각을 심어주어 어떤 면접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는 면접이 되도록 한다.

이렇듯 면접에 관한 이론과 실제를 다 담은 책은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는 면접 기법으로 테크닉을 넘어 스스로 변화까지 견인하며 합격하는 면접에 이르도록 한다.

저자는 자신의 대학입학 전형에서 면접에 실패한 뼈아픈 경험이 두 차례나 있다. 지금은 기업, 공무원 등 취업 면접과 대입 면접과 대학원 면접까지 갖가지 면접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면접 강의와 코칭을 하고 있다.

이 아픈 기억과 강의로 면접을 준비하는 이들을 만나는 덕분에 면접 준비자들이 무엇을 놓치고 있으며 습관적으로 저지르는 실수가 무엇인지 잘 찾아낸다. 그러면서 그들이 저자 자신과 같은 실수를 범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펴냈다.

저자는 “면접이란 게 확률도 경험도 통하지 않을 때가 있어 면접의 정석을 얘기하기가 늘 조심스럽지만, 수많은 사람을 코칭하고 다양한 면접 상황을 겪으면서 점점 더 확실해지는 부분들이 생겼다. 그 확실한 부분을 이 책에 담았다.”고 얘기한다.

저자의 말처럼 때에 따라 확률도 경험도 통하지 않는 어렵기만 한 면접, 경험과 수많은 사례에서 찾아낸 확실하게 통하는 기법만을 담은 '합격하는 면접'으로 이제 합격에 다가가 보자.
 

[뉴스토피아 = 김미주 기자 / kmj@newstop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