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지구를 구하는 상상력
[신간] 지구를 구하는 상상력
  • 이애리 기자
  • 승인 2014.07.01 14: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픈 지구를 구하라! 그림에세이로 전하는 환경문제

▲ 책 한권에 꽉꽉 들어찬 위트 넘치는 삽화는 우리의 눈앞에 놓인 환경문제를 재차 인식하게 되는 계기로 만들어 ‘환경을 생각하는 똑똑한 지구인’으로 성장시킨다. ⓒ싱긋
[뉴스토피아 = 이애리 기자] 오염된 지구를 구하고 환경 보호를 위해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일들로는 무엇이 있을까?

지루함이 느껴질 정도로 굉장히 고전적인 질문이다. 그러나 예나 지금이나 ‘Green Earth’의 슬로건 하나에 전 세계가 단합되고 있음은 저명한 사실이다.

환경부에서는 지구 환경 문제 중 가장 큰 이슈인 ‘기후변화’가 일어나는 원인에 대해 CO2 등과 같은 온실가스의 증가로 보고 있으며, 온실가스를 줄이면 대기오염을 비롯한 수질오염, 폐기물 발생 등에 대한 문제도 감소시킬 수 있다고 전한다.

이처럼 병든 지구의 건강을 생각하는 환경 운동은 ‘국가 전체에 관련된 일’이자 ‘국민 전체에 관련된 일’로 ▲적정한 실내온도 유지, ▲친환경제품 사용, ▲물 절약, ▲쓰레기 재활용, ▲올바른 전기제품 사용, ▲올바른 운전 습관 유지, ▲BMW 생활화(Bus, Metro, Walking), ▲식목(植木) 등 일상생활에서 온실가스 줄이는 방법은 매우 다양하다.

신간 에세이 <지구를 구하는 상상력>은 대한민국공익광고제 대상 수상자이자 런던, 뉴욕 등 세계 유수의 광고제에서 수상한 아트디렉터 탁소가 환경을 주제로 한 그림에세이다. 개성적인 타이포아트로 독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온 저자는 오염된 지구를 구하기 위해 우리가 실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들을 기발한 상상력으로 표현하였다.

책은 대기, 에코 드라이브, 물, 생태계, 쓰레기, 에너지, 재활용 등 7가지 테마를 중심으로 각각의 주제에 어울리는 그림과 토막글로 구성돼 있다. 독자들은 본문 속에 그려진 120점의 그림과 환경에 관련된 갖가지 글을 통해 환경문제를 낯설고 어렵게 볼 것이 아니라 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 쉽고 재미있게 풀어보자는 저자의 의도를 확인할 수 있다.

예컨대 화석연료의 사용으로 날로 증가하는 이산화탄소가 자연재해의 주범이라는 점에 착안하여, 이산화탄소의 화학기호(CO2)에 빗대어 괴물이 지구를 삼키는 모습을 보여준다거나, ‘미세먼지를 막는 방법은 마스크가 아니라 매연과 배기가스를 만들지 않는 우리의 환경실천뿐입니다’라는 짧은 글을 그림과 함께 제시하면서 환경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도록 유도한다는 것이다.

“지구가 없으면 우리도 없다”라며 저자는 우주에서 딱 하나뿐인 지구, 지구가 없으면 우리도 없다는 점을 강조하며 환경 보호를 호소한다.

[뉴스토피아 = 이애리 기자 / aheree@newstopia.co.kr]


-->
  • 경기도 파주출판도시 문발로 203 사유와문장 2층
  • 대표전화 : 02-562-0430
  • 팩스 : 02-780-4587
  • 구독신청 : 02-780-4581
  • 사업자등록번호 : 107-88-16311
  • 뉴스토피아 / 주식회사 디와이미디어그룹
  • 등록번호 : 서울 다 09795
  • 등록일 : 2013-12-26
  • 발행인 : 정대윤
  • 편집인 : 남희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남희영
  • 뉴스토피아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토피아.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tpress@newstopia.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