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협, ‘부처간 방과후 돌봄서비스 연계정책’의 재검토 촉구
전지협, ‘부처간 방과후 돌봄서비스 연계정책’의 재검토 촉구
  • 김영식 기자
  • 승인 2014.01.07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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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아동과 지역아동센터는 안녕하지 못합니다!

1월 6일(월) 오전 11시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50여명이 모여 “부처간 방과후 돌봄서비스 연계정책의 재검토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하였다.

이번 기자회견은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이하 전지협)와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서울특별시협의회(이하 전지협 서울지부) 가 공동주최한 가운데 이돈주 전지협 이사장의 인사말, 성태숙 전지협 정책위원장의 모두발언, 고춘식 교육희망네트워크 상임운영위원장의 연대발언 이후 이수경 전지협 서울지부장, 박남웅 전지협 경기지부장의 성명서 낭독 순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지난 2012년 10월 방과후돌봄 관련 부처간 업무협약(복지부, 교육부, 여가부, 안행부) 발표 이후 밀어붙이기식 사업추진으로 인한 돌봄현장의 불안감과 우려가 표출된 자리로정부의 진정성있는 돌봄정책의 재검토를 촉구하기 위해 열렸다.

▲ 전지협이 부처간 방과후 돌봄서비스 연계정책의 재검토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출처=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방과후 돌봄서비스 연계정책의 성패는 지역사회 각 학교, 지역아동센터, 방과후아카데미 등 다양한 돌봄주체 간 긴밀한 협력과 연계가 필요한 사안이지만, 정부 관련부처의 업무협약(`12년 10월)에 따른 중앙 돌봄정책협의회의 정책추진과 6개월 간의 시범사업의 내용은 각 돌봄 서비스 기관 간 서비스의 질, 대상의 범위, 처우 및 시설여건 등 형평성의 문제, 시간별 돌봄의 지원기준 문제, 지역 돌봄 주체 간 상호 인식 부재 등 본질적인 문제의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한 채 2014년 새학기와 함께 시행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이돈주 전지협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지역아동센터는 계속해서 아이들 돌봄에 관한 문제를 제기해왔고 이번 돌봄서비스 연계정책에 따라 해결의 실마리를 기대하였지만 밑바닥 돌봄현장의 민심을 반영하지 못한 정부부처의 관료주의적 태도와 사업진행으로 양질의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헌신한 돌봄현장이 위협을 받고 있다며 학교 안 돌봄과 학교 밖 돌봄의 차별해소를 위한 예산반영 등 정부의 적극적인 노력을 촉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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