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피아 = 김미주 기자] # 대기업 사장을 하는 친구들이 여럿 있는데 이들의 스케줄 역시 이 상무와 큰 차이가 없다.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거듭되는 회의, 공장 방문, 관련업체 미팅, 회장 보고 등으로 눈코 뜰 새 없다. 한 마디로 죽음의 스케줄이다. 그래서 웬만한 일이 아니고는 아예 평일에는 연락할 엄두조차 내지 못한다. 서로가 서로의 일정을 알기 때문이다. 그렇게 높이 올라간 친구들의 공통점 역시 새벽마다 운동에 일정 시간을 투자한다는 것이다. 운동을 하지 않고는 절대 버틸 수 없다는 것을 본능적으로 알고 있다. - p.55 “바쁠수록 운동하라” 중 

무슨 일을 하든지 건강이 전제되어 있어야 한다. 건강하지 않으면 돈이고 명예고 다 필요없다. 이렇게 건강의 중요성을 모르는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으나 실제로 실천하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

이 책은 한스컨설팅 한근태 대표가 2년간 운동과 섭생을 통해 몸을 바꾼 이야기를 담은 일종의 보고서다. 저자는 "하루 한 시간, 일주일에 3~4번의 운동이 자신을 '구원'했노라"고 고백한다. 운동을 시작하며 얻게 된 깨달음, 몸과 운동에 대한 지식, 운동이 가져다 준 긍정적인 면을 알려 사람들에게 건강 전도사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스트레스가 많고 머리를 주로 사용하는 사람들은 꼭 운동을 시작하라고 권한다.

1장 몸을 챙겨야 하는 이유에서는 현대인들의 몸에 대한 무관심과 그로 인해 생기는 삶에 대한 부정적인 파장에 대해 이야기하며 2장 내 몸을 공부하라에서는 자기 스스로의 몸 알기와 몸의 아름다움 그로 인해 마음의 고요함 등에 대해 강조한다. 3장 운동의 정석에서는 운동을 하기 위해 꼭 갖춰야 할 것들, 당부해야 하는 말을 들려주고 있으며 4장에서는 운동이 가져다준 선물 즉, 회복 탄력성, 동안 피부, 삶의 예술 등에 대해 말하고 있다.

이 책은 성공만을 위해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건강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일깨워주고 있다. 알고 있지만 잊고 살았던 건강. 이 책을 통해 다시금 나 자신을 사랑하며 자신의 몸에 대해 공부하며 건강을 챙겨 삶의 아름다움을 창조해 나가도록 하자.

[뉴스토피아 = 김미주 기자 / kmj@newstop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