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홈 대중화의 물꼬를 틀 수 있을 것으로 전망
삼성전자가 가전, TV, 스마트폰 등 집안의 가전기기들과 IT 기기들을 통합 플랫폼으로 연동시키는 ‘삼성 스마트홈’ 서비스를 올해 상반기 본격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홈 사업을 대표하는 브랜드와 로고, ‘Smart Living & Beyond(스마트한 삶, 그 이상의 가치)’라는 슬로건 등을 공표하고 오는 7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4 전시회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삼성 스마트홈’이 지금까지 서비스와 가장 크게 다른 점은 생활가전과 스마트TV, 스마트폰·태블릿PC는 물론 웨어러블 기기인 ‘갤럭시 기어’까지 통합플랫폼과 전용서버로 묶어, 하나의 통합 앱에서 집 안의 모든 기기를 제어하고 관리할 수 있다는 점이다.
삼성전자는 특히 ‘안드로이드’를 비롯한 각종 운영체제(OS)가 ‘삼성 스마트홈’ 플랫폼과 연동되는 개방형 생태계를 추구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정보통신기술(ICT), 건설, 에너지, 의료 등 분야의 협력사들과 차세대 먹을 거리 발굴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 미디어솔루션센터(MSC) 홍원표 사장은 “지난해 중반 사내역량을 총집결한 ‘스마트홈 위원회’가 출범한 이후 ‘삼성 스마트홈’이 소비자의 일상생활에 또 하나의 새로운 ‘스마트 혁신’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꾸준히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 1위 스마트TV, 스마트폰 역량을 가전과 스마트기기 전 영역으로 확산시켜, 언제 어디서나 사용자와 교감하는 스마트홈 서비스를 구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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