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공사 없이 하는 홈인테리어
[리뷰] 공사 없이 하는 홈인테리어
  • 이애리 기자
  • 승인 2014.05.08 17: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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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집이 확 바뀌는 홈드레싱 아이디어 52

늘 똑같은 내 집이 이제는 지겹다!?
집안 곳곳에서 손때가 잔뜩 묻어나는 추억 가득한 집이라 해도 특별한 변화 없이 오랜 시간을 한 곳에서 살아가다보면 어느 순간 지루함을 느끼게 된다. 이 같은 현상은 시대가 변화하면서 사람들의 미적 감각도 자연스레 변화하고 진화하기 때문이다.

소중한 내 집을 남에게 맡기기는 싫고, 지금의 유행을 조금 더 적용해 보다 이상적이고 세련된 집을 원한다면 자신이 직접 홈 디렉터가 되어 보는 것도 매우 좋은 방법이다.

▲ 아무리 추억이 가득 서려 있는 집이라 해도 가끔은 신선한 변화가 필요하다.ⓒ경향BP

집안 분위기를 바꾸고 싶고 누군가에게 자랑하고 싶은 집을 꾸미고 싶다면 가장 먼저 집의 내부를 잘 파악해 현재 인테리어 상태의 장‧단점을 정확하게 캐치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집 내부 구조를 제대로 파악하는 것은 말처럼 쉽지 않아 많은 이들이 높디높은 장벽에 부딪히고 만다.

센스 있는 홈 디렉터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어떤 콘셉트로 어디를 손 봐야할까. 그리고 인테리어 변경을 위해 무엇을 추가하고 무엇을 제거해야 할까.

전문서적, 잡지, 인터넷 등 홈 인테리어와 관련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은 수도 없이 많다. 하지만 아무리 많은 갈래로 정보가 나뉘어졌다 해도 결국 그 끝은 ‘내부 공사’ 혹은 ‘고가의 인테리어 소품 비용’이라는 결론으로 통일된다.

책 <공사 없이 하는 홈 인테리어 – 내 집이 확 바뀌는 홈드레싱 아이디어 52>는 책 제목 그대로 공사 없이 작은 변화를 주어 드라마틱한 공간을 완성시킬 수 있는 방법들을 제안한다.

이미 방송 매체를 통해 갖가지 홈드레싱을 보여준 바 있는 저자는 현직 전문 인테리어 스타일리스트다. 앞에서부터 줄곧 언급하고 있는 ‘홈드레싱’이란 단어 그대로 풀이해 ‘집에 옷을 입힌다’는 뜻이다. 다시 말해 책은, 집안 구조의 무리한 변경 없이 마감재, 가구, 조명, 패브릭 등의 조화를 통해 스타일링을 완성시켜 전체적인 집 분위기를 확 바꿔주는 실내 장식 작업을 알려주는 홈 인테리어 안내서다.

홈드레싱 콘셉트를 정하는 구체적인 방법부터 공간을 이용한 홈드레싱 노하우, 스타일별 홈드레싱 사례 등을 다루며 책은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해 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않으면서 센스 있게 변화시킬 수 있는 실내 장식법을 제공한다.

오래 살아 권태감이 느껴지는 우리 집. <공사 없이 하는 홈인테리어>는 이처럼 이사 당시와 달리 현저하게 시들해진 우리 집과 다시 한 번 사랑에 빠지도록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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