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리물기, 신호 대기시간이 확 줄었다
꼬리물기, 신호 대기시간이 확 줄었다
  • 이애리 기자
  • 승인 2013.12.24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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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2교 교차로 꼬리물기 57.2% 감소, 마포세무서 앞 신호대기시간 11.8% 감소

 도로교통공단 서울지부(지부장 장광)는 강북지역 교통신호를 운영하면서 앞막힘 예방제어와 신호현시생략 기법을 적용, 꼬리물기와 신호대기시간을 대폭 줄였다고 밝혔다.

앞막힘 예방제어기법은 꼬리물기로 인한 교차로 내 혼잡 해소를 위한 것이며, 신호현시생략기법은 차량이 없을 때 신호를 생략하여 차량대기시간을 단축해주는 첨단신호운영기법으로 서울시민의 교통생활에 편의성과 신속성을 좀더 확보해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이 두 가지 기법 중 앞막힘 예방제어가 적용된 서울시내 10개 교차로 중 성산2교의 경우 꼬리물림 발생이 57.2% 줄어 그 효과를 증명했고, 신호현시 생략기법이 적용된 교차로 중 마포세무서 앞은 서→동(광흥창역→공덕5거리) 방향의 직진 차량 대기시간이 11.8% 감소되었다.

‘앞막힘 예방제어’는 도로상황을 감지하여 꼬리물림이 예상되면 녹색신호를 단축, 지속적인 차량유입을 억제하는 첨단신호운영 기법으로, 교차로와 교차로 사이에 대기행렬을 감지하는 대기검지기와, 차량속도를 감지하는 앞막힘검지기를 설치, 대기행렬이 감지되고 차량속도가 5km/h 이하로 낮아지면 적신호로 바꾸어 차량 유입을 차단한다.

‘신호현시 생략기법’이란 특정 방향의 차량 유무를 감지하여 차량이 없을 때는 신호를 생략하거나 단축하는 기법이다. 현재는 주로 좌회전 차량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데, 주어진 신호시간보다 좌회전 차량이 적을 경우, 절감된 좌회전 신호시간을 반대방향 직진신호에 부여하여 불필요한 신호대기를 최소화할 수 있다.

도로교통공단 서울지부 홍운식 차장은 꼬리물기와 신호대기를 줄이기 위해 “앞으로 서울시 및 서울지방경찰청과 긴밀히 협조, 중앙버스전용차로 구간에도 교차로 6개소에 앞막힘 예방제어시스템을 추가 설치하고, 신호현시 생략기법 적용 교차로도 16개소 더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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