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도·사우디 등 13개국 참가

[뉴스토피아 정상원 기자]문화체육관광부가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한국저작권위원회와 함께 '제4회 글로벌 저작권 고위급 회의'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2023년에 이어 두 번째로 서울에서 개최하는 이번 회의는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중구 콘텐츠코리아랩 기업지원센터에서 개최된다.
중국, 인도, 사우디아라비아 등 주요 13개국 저작권부서 고위급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인공지능(AI) 등 기술 진보 속 저작권 제도를 통한 창의 산업(creative industries) 진흥 방법'을 주제로 한국의 저작권 제도와 K-콘텐츠산업 우수사례를 소개하고, 각국 동향을 파악하게 된다.
또한 각국의 저작권과 콘텐츠산업 주요 정책을 정리한 국가보고서를 순차적으로 발표하며 콘텐츠와 저작권 국제협력 확대를 위한 상호이해를 확장할 예정이다.
아울러 문체부는 이번 회의에 이어 24일부터 26일까지 라오스, 스리랑카, 캄보디아 등 9개국의 음악 예술인과 저작권 전문가 등 총 19인을 초청해 K-팝과 저작권 제도를 활용한 음악산업 진흥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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