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재, '尹 탄핵심판' 접수 후 첫 재판관 평의…송달 등 논의
헌재, '尹 탄핵심판' 접수 후 첫 재판관 평의…송달 등 논의
  • 정인옥 기자
  • 승인 2024.12.19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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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단추' 서류 송달 어려움…심판절차 본격화 방안 검토 전망
비상계엄 관련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을 앞둔 18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 질서유지선 설치와 경찰력이 배치돼 있다. ⓒ뉴시스
비상계엄 관련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을 앞둔 18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 질서유지선 설치와 경찰력이 배치돼 있다. ⓒ뉴시스

 

[뉴스토피아 정인옥 기자]헌법재판소는 19일 오전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이 접수된 이후 처음으로 재판관 평의를 연다고 전했다.

재판관 평의는 계류된 사건의 주문을 도출하기 위해 재판관 전원이 모여 사건의 쟁점 등을 의논하는 회의를 말한다. 정기적으로 진행되며 비공개가 원칙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윤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의 진행과 관련해 송달 문제도 다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헌재는 지난 16일부터 탄핵심판 절차에 필요한 각종 서류의 송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윤 대통령 측에 우편, 인편 등의 방법으로 보냈지만 경호처가 수취를 거부하는 등 윤 대통령 본인에게 직접 전달됐는지 여부가 확인되지 않는 상황이다.

헌재는 이에 '송달 간주'로 처리해 송달 절차를 완료할지 고민 중이다. 우체국을 통해 발송한 시점에 완료된 것으로 보는 '발송 송달' 등의 대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진 헌재 공보관은 전날 브리핑에서 "송달 관련한 절차를 어떻게 진행해야 할지 검토 중"이라며 "재판관들이 결정할 사항"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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