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는 여름 아쉬워...동해안서 열린 풍성한 여름 축제·스포츠 행사
가는 여름 아쉬워...동해안서 열린 풍성한 여름 축제·스포츠 행사
  • 정상원 기자
  • 승인 2024.09.02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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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시, 약 300억원 이상의 경제적 효과 발생 추정
공연 모습. 속초시 제공ⓒ뉴시스
공연 모습. 속초시 제공ⓒ뉴시스

 

[뉴스토피아 정상원 기자]강원 동해안에서 피서철 막바지까지 풍성한 여름 축제와 스포츠 행사가 이어졌다.

속초시는 지난달 31일 강원 속초시 장사동 한화리조트에서 'GS25 뮤직앤비어페스티벌-속초'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뮤직앤비어페스티벌은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대한민국 대표 여름 공연 중 하나다.

이번 속초 공연에는 1만6천여명의 관객이 몰렸다. 이로써 올여름 속초시에서는 싸이 흠뻑쇼, 워터밤, 뮤비페 등 대형 여름 축제 3개 잇따라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시가 KT, 고려대학교와 함께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앞서 열린 흠뻑쇼와 워터밤을 찾은 방문객을 4만여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 중 외지인과 외국인이 87%를 차지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포야 사랑해, 속초 바다축제 등 지역 축제 방문객 수까지 합치면 시는 약 300억원 이상 경제적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병선 시장은 "천혜의 관광자원을 가지고 있는 속초시는 더욱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하겠다"며 "미래 100년의 관광산업을 선도하는 도시로 발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강원 고성군 토성면 봉포 해풍 공원에서는 지난달 30∼31일 '제2회 봉포 하트섬 뮤직 페스타'가 개최됐다. 제2회 봉포 하트섬 뮤직 페스타는 관광수요가 많은 고성 남부권 콘텐츠 발굴·육성을 위해 지난해 10월 첫선을 보였다.

올해는 더 많은 방문객을 불러 모으고자 피서철인 8월에 열려 2천여명이 방문했다. 천연 염색체험 등 다양한 체험 행사와 벼룩시장, 푸드 부스 등이 운영돼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사했다.

함명준 군수는 "지역주민과 관광객에게 아름다운 하트섬에서의 특별한 추억을 남기기 위해 준비했다"며 "내년에는 더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양양군에서는 한여름 열기보다 뜨거웠던 스포츠 행사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지난달 31일부터 1일까지 양양지역 체육관에서는 2024 양양컵 유소년 농구대회가 열렸다.

또 같은 기간 양양 BMX 경기장에서는 전국 BMX 왕중왕전 및 국가대표 2차 평가전이 진행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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