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방한 외국인 관광객 142만명...코로나19 전 96% 회복
6월 방한 외국인 관광객 142만명...코로나19 전 96% 회복
  • 정상원 기자
  • 승인 2024.07.29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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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관광객 39만7천명으로 최다…상반기 누적 외국인 관광객은 770만명
올해 들어 미국과 대만,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에서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뛰어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관광공사의 한국관광 데이터랩에 따르면 올해 1~4월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486만6천명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86.9% 늘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 3위 국가인 대만은 42만3천명으로 2019년 동기 대비 오히려 7.5% 많다. 4위 국가인 미국도 36만7천명으로 19.5% 더 많다.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복궁에서 한복을 입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뉴시스
올해 들어 미국과 대만,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에서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뛰어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관광공사의 한국관광 데이터랩에 따르면 올해 1~4월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486만6천명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86.9% 늘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 3위 국가인 대만은 42만3천명으로 2019년 동기 대비 오히려 7.5% 많다. 4위 국가인 미국도 36만7천명으로 19.5% 더 많다.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복궁에서 한복을 입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뉴시스

 

[뉴스토피아 정상원 기자]지난달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이 142만명에 달해 2019년 같은 달 기준 96% 수준을 회복하며 코로나19 발발 이후 가장 높은 월별 회복률을 기록했다.

29일 한국관광공사는 전날 지난달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142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47.5% 늘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달 가장 많은 방한객을 국가별로 보면 중국이 39만7천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일본(25만8천명), 미국(15만2천명), 대만(14만4천명), 홍콩(5만4천명) 등 순이었다.

특히 미국과 대만시장이 2019년 동월대비 각각 144.0%, 121.8%를 회복했다. 일본과 중국시장은 각각 2019년 동월대비 각각 91%, 84% 수준으로 회복했다. 중국시장은 코로나19 이후 월별 회복률이 가장 높게 나타나 84% 수준으로 올라왔다.

6월 한국관광통계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6월 한국관광통계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올해 1∼6월 누적 방한객은 770만명으로 작년 동기 대비 73.8% 늘었다. 2019년 같은 기간의 91%를 회복했다.

중국(222만명), 일본(143만명), 대만(68만명), 미국(64만명) 순으로 많은 관광객을 기록했다.

올해 6월까지 방한객이 2019년 대비 100% 이상 회복한 국가는 총 134개국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 달 해외로 나간 우리 국민은 221만9151명으로 전년 동월(177만1962명) 대비 25.2% 증가했다. 이는 2019년 같은 달의 89% 수준이다.

올해 1∼6월 누적 인원은 1천402만명으로 2019년 같은 기간의 93%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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