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게, 안전하게!”...여름 여행 떠나기 전 준비사항은?
“건강하게, 안전하게!”...여름 여행 떠나기 전 준비사항은?
  • 남희영 기자
  • 승인 2024.07.01 15: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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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특보가 내려진 지난해 서울 종로구 쪽방촌에서 더위를 식혀주는 쿨링포그가 나오고 있다. ⓒ뉴시스
폭염특보가 내려진 지난해 서울 종로구 쪽방촌에서 더위를 식혀주는 쿨링포그가 나오고 있다. ⓒ뉴시스

 

[뉴스토피아 남희영 기자]여름은 뜨거운 햇살 아래 일상의 스트레스를 벗어나 새로운 곳에서 즐거움을 만끽하기에 더없이 좋은 계절입니다. 푸른 바다로의 휴가, 시원한 산속의 캠핑, 문화가 넘치는 도시 여행 등 다양한 여름 여행 계획이 가득하겠지만, 아무리 즐거운 여행이라도 건강과 안전을 소홀히 하면 기대했던 즐거움이 불안과 걱정으로 바뀔 수 있습니다. 오늘은 여름 여행을 더욱 건강하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여행을 떠나기 전 준비해야 할 사항부터 이동 중 주의할 점, 그리고 여행지에서의 안전 수칙까지,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에서 전하는 꼭 알아두어야 할 내용을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여행 전 준비입니다. 여름 여행을 떠나기 전에 만반의 준비를 하는 것은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을 위한 첫걸음입니다. 빈틈없는 준비로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 여행을 떠나기 바랍니다.

1) 감염병 정보 확인

해외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방문지역의 풍토병이나 감염병 정보와 권장되는 예방접종 여부를 먼저 확인할 것을 권장합니다. 해외 방문지역별 주의해야 할 감염병 정보는 ‘해외감염병NOW’ 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예방접종이 필요한 경우에는 출국하기 최소 2주 전에는 접종을 받아야 하므로 미리 점검하는 것이 좋습니다. 황열이나 콜레라 등의 예방접종이 필요한 경우에는 질병관리청 국립검역소 누리집 내 ‘ 국제공인예방접종기관’ 메뉴에서 가까운 병원을 확인하여 접종하기 바랍니다.

말라리아가 유행하는 지역으로 방문할 때에는 여행 1개월 전에 병원에 방문해 적절한 예방약을 처방받고, 정확한 복용방법에 따라 복용합니다. 동남아시아와 같이 모기가 매개하는 감염병이 유행하는 지역으로 여행을 계획한다면 모기 기피제, 모기장, 모기향과 함께 밝은색 긴 소매 옷과 긴 바지를 준비하여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대비합니다. 또한, 여행지 날씨를 미리 확인하여 적절한 옷을 준비합니다.

2) 상비약과 처방약 준비

여행 중 예상치 못한 상황에 대비하여 상비약과 필요한 처방약을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상비약으로는 지사제, 해열진통제, 알레르기약, 피부연고, 상처 밴드 등을 기본적으로 준비하고, 복용 방법을 정확하게 확인해 둡니다. 상비약과 함께 반드시 준비해야 하는 것은 처방약입니다. 평소에 질환 치료제를 복용하고 있다면, 여행 동안 복용할 충분한 양을 준비합니다. 또한, 처방전의 사본을 함께 준비하면 약이 다 떨어지거나 분실했을 때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2024년 5월 20일부터 병원 진료를 받으려면 신분 확인이 필요하므로, 여행지에서 병원을 방문해야 할 상황에 대비해 주민등록번호가 표시된 신분증을 준비합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개발한 ‘모바일건강보험증’을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에서 미리 설치해 두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3) 교통수단별 준비

자동차로 장거리 여행을 떠나기 전, 차량의 상태를 점검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엔진 오일, 냉각수, 브레이크 오일, 타이어 공기압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교체 또는 보충을 합니다. 차량용 응급 키트, 예비 타이어, 점프 케이블, 손전등도 준비하고 연료를 충분히 채우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전기차를 사용하는 경우, 충전 상태를 최대로 하여 출발하고 주행 가능 거리를 고려하여 충전소 위치를 미리 파악해 둡니다. 어린아이들과 함께 여행한다면, 체형에 맞는 카시트를 준비합니다.

버스나 기차로 여행할 때는 승차권을 되도록 일찍 사전에 예약합니다. 여행 당일 차량 출발 시간에 늦지 않도록 일정에 여유를 가지도록 합니다. 편안한 여행을 위해 목베개나 여행용 담요, 휴대용 충전기 등을 준비하는 것도 좋습니다.

항공 여행의 경우, 항공권을 미리 예약하고, 국제선 여행 시 여권과 비자의 유효성을 확인합니다. 기내 반입이 가능한 짐의 크기와 무게 제한을 미리 확인하고 준비하여 승강장에서의 번거로움을 최소화합니다. 중요한 서류와 약품은 기내 가방에 넣어 수화물이 지연되거나 분실될 때를 대비합니다. 또한, 장시간의 비행으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편안한 복장을 선택하고, 여행용 베개, 귀마개, 눈가리개 등을 챙기는 것도 좋습니다. 이런 소품들은 특히 장거리 비행에서 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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