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토피아 남희영 기자]서울시는 18일 광화문 광장에서 서울형 헬스케어 '손목닥터9988' 참여자 100만명 돌파 기념행사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손목닥터 참여자와 시민, 운동 유튜버 등 1천200여명과 함께 무동력 트레드밀 100대에서 릴레이 걷기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손목닥터9988은 시가 2021년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시작한 스마트 헬스케어 사업이다. 서울시민 모두가 99세까지 팔팔(88)하게 산다는 의미를 담았다. 앱을 켜고 걷기만 하면 서울페이머니로 바꿀 수 있는 포인트(1포인트=1원)가 쌓인다. 하루 8000보를 걸으면 200포인트, 식단을 기록하면 50포인트를 적립하는 식이다.
이날 행사에는 넷플릭스 리얼리티 예능 '피지컬100 시즌 2'의 최종 우승자인 아모띠(본명 김재홍)를 포함해 국내 1위 여성 운동 유튜버 심으뜸, 피지컬100 시즌 2에서 준우승한 홍범석 등 운동 유튜버(인플루언서)도 참석할 예정이다.
아울러 행사를 후원하는 신한은행은 트레드밀 걷기 참여자들의 걸음 수에 따라 탄소저감 등 지구 살리기를 위한 기부금을 낸다.
또 룰렛 이벤트 등을 통해 참가자에게 해치 머그컵, 해치 키링, 피크닉 매트, 서울라면 등을 제공하게 된다.
오세훈 시장은 "손목닥터9988 100만명 참여에 감사드린다. 모든 시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건강도시 서울'을 위해 더욱 알찬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며 "더운 날씨에 진행되는 행사인 만큼 참여자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특별히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