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평균 수면시간 6.78시간...100명 중 7명만 숙면
한국인 평균 수면시간 6.78시간...100명 중 7명만 숙면
  • 남희영 기자
  • 승인 2024.03.15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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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즈메드, 세계 수면의 날 글로벌 설문조사 실시

[뉴스토피아 남희영 기자]수면은 회복, 에너지 보존, 기억, 면역, 감정조절 등의 역할을 한다. 하지만 한국인의 평균 수면시간은 글로벌 평균 수면시간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수면 솔루션 기업 레즈메드는 '세계 수면의 날'을 맞아 진행한 글로벌 수면 인식 설문조사 결과 한국인의 평균 수면시간이 6.78시간으로 조사됐다고 15일 밝혔다고 뉴스1이 보도했다. 레즈메드는 각국의 수면 실태 파악 및 수면의 중요성을 높이기 위해 설문을 진행했다. 한국을 비롯한 미국, 영국, 중국 등 총 17개국에서 총 3만 6000여 명이 참여했다.

뉴스1에 따르면 설문조사 결과 해외 대비 국내는 전반적으로 수면에 대한 만족도가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인 응답자의 평균 수면시간은 6.78시간(글로벌 평균 6.8시간)이다. 수면의 양과 질 만족도 항목에서는 ‘만족스럽다’라고 답한 한국인 응답자는 각각 38%·36%로, 글로벌 평균 50%·49%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뉴시스] 미국 MZ세대는 근래 평균적으로 밤 9시에 취침한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진은 9시즈음 잠을 취하는 여성에 모습. (사진=WSJ)
[서울=뉴시스] 미국 MZ세대는 근래 평균적으로 밤 9시에 취침한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진은 9시즈음 잠을 취하는 여성에 모습. (사진=WSJ)

 

일주일에 매일 숙면을 취한다고 답한 한국인 응답자는 7%로 글로벌 평균인 13%에 비해 낮다. 한편 일주일에 1~3회의 숙면을 취한다고 답한 글로벌 응답자는 10명 중 4명으로 나타났다. 자고 일어난 후 기분 상태를 묻는 질문에서도 졸음(글로벌 50%, 한국 56%·복수 응답), 부정적인 기분(글로벌 40%, 한국 33%·복수 응답), 짜증(글로벌 39%, 한국 25%·복수 응답) 등으로 부정적인 답변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숙면을 방해하는 요인으로는 ▲개인적 불안(글로벌 36%, 한국 35%·복수 응답) ▲불면증(글로벌 25%, 한국 32%·복수 응답) ▲호흡곤란(글로벌 15%, 한국 15%·복수 응답) ▲비만도(글로벌 13%, 한국 15%·복수 응답) 등이 꼽혔다.

설문조사 결과 한국인 응답자의 85%가 ‘숙면은 신체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답했지만 수면의 질 향상 및 수면 질환 치료를 위한 적극적 노력은 부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 응답자 64%가 '수면 개선을 위해 전문의료진의 도움을 받아 본 적이 없다'고 답했다. 또한 '수면 질환 진단 후 전문 의료진의 상담을 받았다'고 답한 한국인 응답자는 25%로 글로벌 평균인 50%보다 크게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레즈메드는 현재 140개국 이상의 국가에 제품을 공급하는 만큼, 135억 명 이상의 수면 및 호흡기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수면 질환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전 세계 1억 4900명 이상의 환자에게 제품을 공급해 수면 및 삶의 질 개선에 도움을 주고 있다는 것이 기업 측 설명이다. 또한 레즈메드는 세계 수면의 날을 맞이해 ‘건강한 수면의 힘을 발견하세요(Discover Your Sleep Superpowers)’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레즈메드코리아 관계자는 "세계 수면의 날을 맞아 진행한 본 설문조사를 통해 국내외 수면 실태와 수면의 중요성 및 수면이 삶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에 대해 알리게 됐다"며 "앞으로도 레즈메드의 다양한 수면 설루션들을 통해 수면의 질을 향상하고, 수면 장애로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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