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관광공사, '디지털 관광주민증' 기초지자체 공모
문체부.관광공사, '디지털 관광주민증' 기초지자체 공모
  • 정인옥 기자
  • 승인 2024.02.26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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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5일까지, 최대 25개 지역 선정
디지털 관광주민증 홍보포스터.
디지털 관광주민증 홍보포스터.

 

[뉴스토피아 정인옥 기자]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3월15일까지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에 참여할 기초지자체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뉴시스에 따르면 관광주민증은 일종의 명예 주민증으로, 공사에서 2022년 말부터 인구 감소 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운영 중인 사업이다. 현재 강원 평창, 충북 옥천, 부산 영도구 등 15개 인구감소지역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가입자는 관광지 약 300여 곳에서 숙박, 식음, 체험 등 각종 여행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이 처음 도입된 강원 평창군과 충북 옥천군의 발급자 수는 약 14만 명을 돌파 해당 지역 정주 인구의 1.5배에 달한다.

올해는 관광주민증의 주요 혜택, 기존 참여지역과의 연계 효과, 지자체 참여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대 25개 지역을 신규 선정할 계획이다. 공모 관련 자세한 사항은 한국관광산업포털 투어라즈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디지털 관광주민증’ 서비스가 최대 40개 지역으로 확장되면 관광객들은 1000개 이상의 관광지에서 숙박 식음 체험 관람 등 다양한 여행 혜택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며, 실질적인 지역 방문과 관광 소비 유발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인구감소지역에 해당하는 지자체는 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관광산업포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아울러 관광주민증은 국민 누구나 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앱과 누리집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문체부는 더욱 많은 관광객이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이용해 실제 지역에 방문할 수 있도록 핵심 여행 혜택 관광지를 확대하고 관광콘텐츠의 매력도를 높일 계획이다.

권영미 관광공사 지역균형관광팀장은 "올해 선정된 지역의 서비스 출시와 연계해 대대적인 방문 프로모션을 실시하고, 장기적으로는 OTA와의 협업을 통해 지역별 관광지와 연계한 특화 여행상품 개발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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