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2일 '2024년 한국문화원장.문화홍보관 회의' 개최...“K-컬처 논의”
19~22일 '2024년 한국문화원장.문화홍보관 회의' 개최...“K-컬처 논의”
  • 정상원 기자
  • 승인 2024.02.19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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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서 민관 협업체계 중심 되도록 지원 강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뉴시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뉴시스

 

[뉴스토피아 정상원 기자]이른바 K-컬처의 세계 시장 진출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9일 이날부터 22일까지 서울 중구 코시스센터와 국립세종도서관에서 '2024년 한국문화원장·문화홍보관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현직 재외 한국문화원장과 문화홍보관을 비롯해 올해 상반기 부임 예정자들이 참석한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문체부가 문화산업부라는 생각으로 문화예술, 콘텐츠, 체육, 관광 등 문화 분야 전반의 세계 진출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며 "문체부는 이번 회의에 나온 의견들을 토대로 한국문화원이 그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도록 관련 정책을 수립하는 등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먼저 첫날인 19일 회의는 유 장관 주재로 공동연수회를 진행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한 해 각 한국문화원의 우수사례와 올해 주요 계획을 발표하며 현장의 생생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문화원 간 우수사례 벤치마킹 기회도 제공한다. 또한 이번 회의 기간에는 전문가 강연, 문체부 관계 부서와 외교부 업무 협의회 등을 통해 한국문화원장과 문화홍보관의 업무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아울러 이날부터 22일까지는 문화예술, 콘텐츠, 관광, 체육 분야별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관광공사, 한국방문의해위원회, 태권도진흥재단 등 13개 유관 기관과 협의회를 열어 협업 방안을 논의한다.

문체부는 이번 회의를 통해 전 세계의 관심이 콘텐츠를 넘어 케이(K)-컬처 전반으로 확장하고 있는 현재의 기회를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 점검하고 재외 한국문화원·홍보관이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관광공사, 세종학당재단 등을 비롯해 한국국제교류재단, 코트라 등 관련 기관과의 협력 체계에서 중심이 될 수있는 방안을 모색한다.

1979년 도쿄와 뉴욕의 2개소로 시작해 현재는 전세계 42개소에서 운영 중인 한국문화원은 우리 문화예술인들이 해외 공연, 전시 등을 통해 세계에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다각으로 지원하는 한편, 콘텐츠 수출, 방한 관광 확대 등을 위한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전 세계의 관심이 케이-콘텐츠를 넘어 문화예술로 확대됨에 따라 한국문화원의 역할과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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