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당국 “부동산 PF 경계감...태영 워크아웃 세심 관리”
금융 당국 “부동산 PF 경계감...태영 워크아웃 세심 관리”
  • 정상원 기자
  • 승인 2024.01.12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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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당국 “부동산 PF 경계감...태영 워크아웃 세심 관리”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1일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경제부총리 초청 중소기업인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뉴시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1일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경제부총리 초청 중소기업인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뉴시스

 

[뉴스토피아 정상원 기자]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2일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와 거시 경제·금융 현안 간담회(F(Finance)4 회의)를 열어 태영건설 기업재무구조개선(워크아웃) 개시 후속 상황을 점검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참석자들은 이날 오전 서울 은행회관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향후 태영건설 근로자와 협력업체, 수분양자 등에게 어려움이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하게 관리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기재부가 밝혔다.

특히 지난해 12월 28일 태영건설이 워크아웃 신청 이후로 현재까지 국내 단기금리가 하향 안정화되고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도 정상적으로 차환되는 등 금융 시장이 안정을 찾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해외투자자들도 국내 부동산PF의 질서 있는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해석하며 리스크 전이 가능성을 제한적으로 평가하고 있다는 점을 공유했다고 기재부는 전했다.

다만 간담회 참석자들은 부동산 PF 관련 경계감이 여전한 만큼 사업장별 점검을 강화하고 유사시 관계 기관이 즉시 대응하겠다는 의견을 모았다.

또 참석자들은 F4 회의가 거시경제 정보·인식을 공유하고 정책을 공조하는 단계에서 나아가 '거시건전성 정책'(Macro prudential policy)을 체계화하는 플랫폼으로 발전시키는 방안에 대해서도 계속 논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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