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경전철 신호시스템 장애로 전 역사 폐쇄...“출근길 큰 혼란”
용인경전철 신호시스템 장애로 전 역사 폐쇄...“출근길 큰 혼란”
  • 고천주 기자
  • 승인 2023.12.18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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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추위 속 대체 교통수단 이용 불편…운행재개 위해 수동 복구 중
용인경전철 전경ⓒ뉴시스
용인경전철 전경ⓒ뉴시스

 

[뉴스토피아 고천주 기자]용인경전철 신호장애로 열차 운행이 중단돼 승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18일 용인특례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7분께 경기 용인특례시 용인경전철의 신호시스템(RATP)에서 장애가 발생해 기흥역~삼가역 구간 열차 운행이 중지됐다.

이에 따라 용인경전철측은 대체교통수단 이용을 안내하고 있지만 출근길 시민들은 영하 10도 이하의 강추위 속에서 버스 등을 타기 위해 이동하는 등 불편을 겪고 있다. 역간에 정차한 열차 10대는 용인경전철 직원이 긴급히 출동해 수동으로 운전, 인근 역으로 이동시켰다.

용인경전철 측은 오전 9시20분께 역간 정차 열차에 대한 이송 조치까지 마무리하고, 모든 역사를 일시적으로 폐쇄한 상태에서 복구작업을 진행했다.

용인경전철 측은 신호시스템에서 장애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하고 관제실에서 원격으로 리셋 조치를 했지만 복구되지 않았다. 이로 인해 열차가 역 사이에 정차했으며 탑승해 있던 시민들이 한시간가량 차량 안에 갖혀 불안에 떨기도 했다.

용인시는 용인경전철 운행 이후인 오전 8시39분께 "오늘 오전 8시께 용인경전철이 장애로 운행 정지되고 있다"는 내용의 안전 안내문자를 발송했다. 이어 "용인경전철 측의 복구작업이 다소 늦어지고 있다"며 "모든 역사를 폐쇄한 채 승객들에게는 대체 교통수단을 이용해달라고 안내 중"이라고 했다.

용인경전철 측은 현재 고장 원인을 정밀점검 중이며. 조치를 마무리하는 대로 운행을 정상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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