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경 CJ ENM 부회장, 금관문화훈장 받는다
이미경 CJ ENM 부회장, 금관문화훈장 받는다
  • 정상원 기자
  • 승인 2023.12.08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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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프로듀서 민희진은 해외진출유공 부문 대통령 표창
이미경 CJ ENM 부회장ⓒ뉴시스
이미경 CJ ENM 부회장ⓒ뉴시스

 

[뉴스토피아 정상원 기자]이미경 CJ ENM 부회장이 콘텐츠 산업 발전에 일조한 공로를 인정받아 금관문화훈장을 받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13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2023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라며 8일 이같이 밝혔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K-콘텐츠로 세계 문화 흐름을 주도한 콘텐츠 산업 종사자에게 훈·포장과 표창을 수여하고, 우수 콘텐츠를 선별해 시상한다.

이 부회장은 최고 영예인 금관문화훈장을 수훈한다. 이 부회장은 1995년부터 한국 영화와 콘텐츠 산업을 성장시킨 주역이다. 투자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와 국내 최초 복합상영관 CGV를 설립하고, K-콘텐츠의 역사적 이정표가 된 작품을 다수 제작했다.

2020년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감독상과 각복상, 작품상, 국제장편영화상 등 4관왕을 차지한 영화 '기생충'과 2022년 제75회 칸 국제영화제 수상작 '헤어질 결심', '브로커' 등의 총괄제작자였다.

지난해에는 한국 대중문화의 유·무형적 성장과 K-컬처의 세계적인 유행에 중추적인 역할을 한 공로로 제50회 국제 에미상 공로상을 수상했다. 현재 미국 아카데미영화박물관 이사회 부의장 등으로 활동하며 한국 문화의 세계적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문화포장은 김동래 래몽래인 대표이사가 받는다. 지난 30년간 '성균관 스캔들', '어쩌다 발견한 하루', '시멘틱 에러', '재벌집 막내아들' 등 드라마 수십여 편을 제작한 장본인이다. 높은 작품성과 대중성으로 한국 방송콘텐츠의 매력을 세계에 알렸다. 콘텐츠 지적재산(IP)을 확보할 활로를 개척해 부가가치 창출 저변도 확대했다.

민희진 어도어 대표이사와 정민영 컴투스 제작총괄이 해외진출유공 부문, 조성현 문화방송(MBC) 연출과 ‘일타스캔들’의 양희승 작가가 방송영상산업발전유공 부문, 정석희 경기게임마이스터고 교장과 남윤승 오지엔 대표가 게임산업발전유공 부문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훈한다.

만화 부문에서는 무협을 주요 소재로 한 임재원 작가의 웹툰 '사신'이 대상(대통령상)을, 애니메이션 부문에서는 에스에이엠지엔터테인먼트의 텔레비전 시리즈 애니메이션 작품인 '알쏭달쏭 캐치!티니핑'이 대상(대통령상)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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