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코스닥 급락에 매도 사이드카 발동...역대 50번째
한국거래소, 코스닥 급락에 매도 사이드카 발동...역대 50번째
  • 남희영 기자
  • 승인 2023.11.07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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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2.58%대 하락 중…오전 매도 사이드카 발동
코스피가 전 거래일(2502.37)보다 58.41포인트(2.33%) 내린 2443.96에 장을 마친 7일 서울 명동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가 업무를 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39.45)보다 15.08포인트(1.80%) 하락한 824.37에 거래를 종료,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297.3원)보다 10.6원 오른 1307.9원에 마감했다. ⓒ뉴시스
코스피가 전 거래일(2502.37)보다 58.41포인트(2.33%) 내린 2443.96에 장을 마친 7일 서울 명동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가 업무를 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39.45)보다 15.08포인트(1.80%) 하락한 824.37에 거래를 종료,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297.3원)보다 10.6원 오른 1307.9원에 마감했다. ⓒ뉴시스

[뉴스토피아 남희영 기자]한국거래소가 7일 오전 11시48분부터 5분간 모든 프로그램매매 매도호가의 효력을 정지하는 '사이드카'를 발동했다. 거래소는 전날에도 코스닥 시장 사이드카를 발동했는데, 전날에는 상승 변동성이 커질 때 발동하는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고 이날은 매도 사이드카를 발동한 것이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오전 11시 48분 코스닥 시장에 사이드카를 발동했다고 밝혔다. 사이드카 발동 시점부터 5분간 모든 프로그램 매도 호가의 효력이 정지된다. 코스닥 매도 호가 정지는 지난 2001년 3월 제도 도입 이후 역대 50번째다.

이날 오후 2시 30분 현재 코

 

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21.66포인트(2.58%) 내린 817.79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 홀로 4966억원어치 순매수 중이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777억원, 2116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26.76포인트(3.18%) 밀린 812.79를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과 마찬가지로 개인의 매수세만 돋보이는 상황이다. 개인 홀로 4215억원어치 사들이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355억원, 1763억원어치 순매도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피지수도 전일 대비 74.01포인트(2.96%) 밀린 2428.36을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도 개인은 5792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590억원, 343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총 상위 10종목들은 모두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에코프로는 개장 이후 한때 12% 넘게 치솟으며 '100만원' 복귀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지만 이내 하락장을 견디지 못하고 약보합으로 돌아섰다. 이날 에코프로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조9038억원, 65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6.7%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69.3% 급감했다.

그 밖에 대장주인 에코프로비엠과 포스코DX는 10% 넘게 급락 중이고 엘앤에프도 16% 가까이 내리고 있다.

이밖에 코스피 시장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과 POSCO홀딩스, 포스코퓨처엠이 각각 9.73%, 11.59%, 11.30%가량 낙폭을 보이고 있다. 삼성SDI는 8%대 약세다.

또한 코스닥 시장에선 엘엔에프(-15.93%), 포스코DX(-7.40%), 셀트리온헬스케어(-2.67%), HLB(-4.04%), 알테오젠(-2.09%). 레인보우로보틱스(-6.28%) 등이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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