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1350원 뚫고 또 장중 최고점 경신
원/달러 환율, 1350원 뚫고 또 장중 최고점 경신
  • 정상원 기자
  • 승인 2023.09.27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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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전 9시 21분 현재 1353.1원에 거래
코스피가 전 거래일(2462.97)보다 14.98포인트(0.61%) 내린 2447.99에 개장한 27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27.82)보다 4.62포인트(0.56%) 하락한 823.20,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48.5원)보다 6.5원 오른 1355.0원에 출발했다. ⓒ뉴시스
코스피가 전 거래일(2462.97)보다 14.98포인트(0.61%) 내린 2447.99에 개장한 27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27.82)보다 4.62포인트(0.56%) 하락한 823.20,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48.5원)보다 6.5원 오른 1355.0원에 출발했다. ⓒ뉴시스

 

[뉴스토피아 정상원 기자]원·달러 환율이 간밤 글로벌 달러 강세와 증시 불안 등을 반영해 상승 출발하면서 연고점을 재차 경신하며 1350원대로 튀어 올랐다.

2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21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4.6원 오른 달러당 1353.1원에서 거래되고 있다. 환율은 전장 대비 6.5원 오른 1355.0원에 개장해 장 초반 1356.0원까지 오르면서 단숨에 전날 기록했던 연고점(1349.5원)을 경신했다.

원/달러 환율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통화 긴축 기조가 장기화할 것이란 우려가 지속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연준의 고금리 기조가 시장 예상보다 길어질 것이란 전망 속에 지난밤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장 중 한때 4.56%를 기록, 2007년 이후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했다. 달러인덱스는 106.17로, 전장보다 0.21% 상승했다.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 우려가 제기되는 것도 시장 내 위험 회피를 강화하는 요인이다.

아울러 추석 연휴를 맞아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서울 외환시장이 휴장하는 것도 원/달러 환율 상승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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