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조민 부녀, 나란히 베스트셀러 작가 반열에 올라
조국-조민 부녀, 나란히 베스트셀러 작가 반열에 올라
  • 정상원 기자
  • 승인 2023.09.22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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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 첫 에세이 ‘오늘도 나아가는 중입니다’...베스트셀러 종합 5위
베스트셀러 오른 조국·조민 저서(사진=예스24 제공)
베스트셀러 오른 조국·조민 저서(사진=예스24 제공)

 

[뉴스토피아 정상원 기자]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 이어 딸 조민이 쓴 책이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예스24가 공개하는 셋째 주 종합 베스트셀러 집계에 따르면 조민의 첫 에세이 '오늘도 나아가는 중입니다'는 출간과 동시에 종합 5위에 올랐다. 또 조 전 장관의 ‘디케의 눈물’은 전주 5위에서 두 계단 올라 종합 3위를 차지해 부녀가 나란히 베스트셀러 상위권에 랭크된 것이다.

구매자는 대부분이 4050세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업체 집계에 따르면 50대 구매자 비율은 ‘디케의 눈물’이 전체 44.8%, ‘오늘도 나아가는 중입니다’는 47.1%로 각각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40대 구매 비율은 각각 32.2%, 34.8%로 뒤를 이었다.

'디케의 눈물'은 지난 달 30일 발간됐다. 현재 20쇄를 돌파했다. 조국 전 장관은 이 책에서 2023년 현재 대한민국에서 작동하고 있는 법의 논리가 피가 묻은 칼만 휘두르는 ‘폭군’ 디케를 닮았다고 비유했다. 살아 있는 심장이 가시덤불에 구르는듯한 고통을 겪었지만, 여전히 법의 역할을 믿는 이유를 담았다.

한편, 앞서 지난 20일 법무부가 조 전 장관의 부인이자 조민씨의 모친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에 대한 가석방을 허가한 가운데, 조민씨는 같은 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인생 첫 책을 냈다”며 자신의 책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조씨는 해당 책에서 “서툴지만 진심을 담으려고 노력했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책은 어린 시절부터 의대 시절, 조 전 장관의 후보 지명 후의 이야기 등을 다뤘다.

정 전 교수는 추석 연휴 직전인 이달 27일 가석방으로 풀려난다. 현행법상 유기징역을 선고받은 자는 형기의 3분의 1이 지나면 가석방될 수 있다. 확정된 징역 4년을 기준으로 정 전 교수의 만기 출소일은 2024년 8월이다.

서울구치소에서 복역 중인 정 전 교수는 그간 건강 문제를 호소하며 여러 차례 형집행정지를 신청해왔지만 번번이 거절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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