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피란수도 부산 문화제 야행(夜行)’ 18일 개막
‘2023 피란수도 부산 문화제 야행(夜行)’ 18일 개막
  • 정상원 기자
  • 승인 2023.08.17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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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19일 유리리광장 등서 26개 문화행사 진행
2023 피란수도 부산 문화재 야행(夜行) 포스터 ⓒ부산시
2023 피란수도 부산 문화재 야행(夜行) 포스터 ⓒ부산시

 

[뉴스토피아 정상원 기자]부산시가 시민들이 친근하게 피란수도 부산 이야기를 접할 수 있도록 이색적인 문화재 행사를 치른다.

17일 부산시는 오는 18일부터 이틀간 부산근현대역사관과 유라리 광장 등지에서 '2023 피란수도 부산문화재 야행(夜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3 피란수도 부산 문화재 야행은 피란수도 부산 관련 8야(夜) 주제 아래 25개의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8야(夜)는 야경, 야설, 야화, 야시, 야식, 야사, 야로, 야숙이다.

이 행사는 한국전쟁 당시 1023일 동안 대한민국의 피란수도였던 부산이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역사·문화 자원을 바탕으로 이뤄진 특별한 야간 축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유라리 광장, 부산근현대역사관 등 문화재 일원을 거닐며 야간의 멋진 경관을 즐겨보는 ▲'1023일을 걷는 시간', 피란수도 부산 유산 시설의 야간 개방을 통해 당시 피란시절을 느낄 수 있는 ▲'피란의 밤', 지역 예술가와 주민이 함께 만드는 ▲'피란수도 부산 문화 공연', 피란시절을 직접 경험해 보는 ▲'빽 투더 1023 : 그때 그사람, 그때 그 장소, 그때 그 시절', 부산 전 세대 작가가 함께 참여한 ▲'피란수도 부산, 기억과 미래를 담다(기획전시)' 등이 있다.

특히 올해는 야행 대표 캐릭터 ‘금순이·금동이’와 시대극 재연 배우가 등장해 인형 탈 홍보 및 포토존 등을 운영해 관람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또 피란 시대극 재연 배우 40여명을 행사장 곳곳에 분산 배치하며 행사 몰입감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시는 행사 기간 시민이 자유롭게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부산근현대역사관과 부산기상관측소, 임시수도기념관, 임시수도정부청사 등을 밤 10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대규모 인원이 행사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프로그램 사전예약제 등을 통해 참가자의 시·공간적 동선을 분리해 안전과 편의를 확보할 예정이다. 경찰, 소방, 의료기관 등 관계기관과의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안전요원, 경호팀, 자원봉사자 등을 행사장 곳곳에 배치한다.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행사 및 무료 셔틀버스 운행 등 자세한 사항은 부산문화재 야행 홈페이지(busan-heritage-night.com)’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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