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악재 영향, 코스피 장중 2500선 붕괴...환율 1342원대
中 악재 영향, 코스피 장중 2500선 붕괴...환율 1342원대
  • 정상원 기자
  • 승인 2023.08.17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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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경기 둔화 우려,미 추가 금리인상 부담

 

[뉴스토피아 정상원 기자]17일 코스피가 2500선이 붕괴됐다.

이날 오전 9시 28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1.01포인트(1.62%) 하락한 2,484.63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 5월17일 2,494.66(종가 기준) 이후 3개월만에 최저치다.

​장 시작과 함께 2,50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던 코스피지수는 시간이 갈수록 낙폭이 확대되고 있다.

부동산발 중국 경제 경착륙 우려에 더해 인플레이션 둔화 속도를 둘러싼 미국 통화정책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국내 증시가 요동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유가증권 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473억원, 12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은 홀로 453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시가총액(시총) 상위주 대부분이 하락하는 가운데 특히 POSCO홀딩스(-2.56%), SK하이닉스(-2.25%), LG화학(-2.05%), 네이버(NAVER)(-1.80%) 등의 낙폭이 두드러지고 있다.

업종별로도 섬유의복(-3.55%), 철강 및 금속(-2.58%), 유통업(-2.44%) 등을 비롯한 대부분 지수가 하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14.25포인트(1.62%) 떨어진 864.04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3.14포인트(0.36%) 내린 875.15로 개장한 뒤 장중 낙폭을 키우며 860대로 내려앉았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221억원, 230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 홀로 294억원어치를 순매도 중인 가운데 연기금을 중심으로 한 기관투자자가 지수 방어에 안간힘을 쏟는 모습이다.

이 시각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대비 5.20원(0.39%) 오른 1,342.10원 거래되고 있다.

한편, 1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80.65포인트(0.52%) 하락한 34,765.74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전일 대비 0.76%, 1.15%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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