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진 보려고”...20대 간호장교, 근무지 무단이탈 혐의 ‘조사 중’
“BTS 진 보려고”...20대 간호장교, 근무지 무단이탈 혐의 ‘조사 중’
  • 정상원 기자
  • 승인 2023.05.19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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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게 유행성 출혈열 2차 예방접종
방탄소년단 진ⓒ위버스
방탄소년단 진ⓒ위버스

 

[뉴스토피아 정상원 기자]육균의 한 20대 여성 간호장교가 방탄소년단(BTS) 진을 만나기 위해 근무지를 무단이탈한 혐의로 군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국내 복수 매체 보도에 따르면 지난 1월 모 육군 부대 소속 간호장교 A씨는 근무지를 무단이탈해 방탄소년단 진이 근무 중인 5사단 신병교육대를 방문했다. 매체는 A씨가 방문 부대 간호장교와의 개인적 친분관계를 이용해 진에게 접근했으며, 신병교육대 의무실에서 진에게 유행성 출혈열 2차 예방접종을 시행했다고도 했다.

이후 부대로 복귀한 A씨는 "진이 무척 아파했다"라는 경험담을 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방탄소년단 진은 지난해 12월 경기도 연천 소재 5사단 신병교육대대에 입대해 조교로 복무 중이다.

이 사건은 군 내부에서 민원이 들어와 조사가 시작됐다. 만약 A씨가 상부에 보고하지 않은 채 무단으로 근무지를 이탈한 것이 사실이라면 군형법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이나 금고에 처해질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같은 논란과 관련해 "감찰을 통해 일부 혐의를 확인했고 일부 사실은 당사자가 부인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부대 방문은 사실이지만 방문 전 보고 여부와 진 만남 여부 등은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법무 조사 실시 결과가 나오는 대로 법과 규정에 따라 처리 및 징계할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일부 매체에서 A씨가 타 부대 장교와 사전 모의해 BTS 진을 만났다는 의혹을 제기한것에 대해서는 "감찰 조사 결과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고 했다.

한편, A씨는 진에게 예방접종을 했다는 등 일부 의혹에 대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사단은 법무조사를 통해 정확한 사실 관계 확인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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