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피아 남희영 기자]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부산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예술 행사들이 부산 전역에서 펼쳐진다.
27일 부산시는 따뜻한 봄 날씨에 가족·연인·친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클래식·연극·뮤지컬·전통예술·전시 등의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먼저 클래식의 경우 부산문화회관에서 5월 2일, 7회 더뉴앙상블 정기연주회 ‘오페라갈라콘서트’를 시작으로 5월 26일 유키구라모토 콘서트까지 다양하게 펼쳐진다. ▲부산시립교향악단 기획음악회 ‘실내악 공장Ⅱ’, ‘우리아이 음악회’ ▲임재홍의 Eight Seasons ▲박정희 피아노 리사이틀 ▲부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 특별연주회 ‘2023 솔로이스트들의 축제’ ▲제12회 부산사람 이태석 음악회 등이 열리고, 부산시민회관에서 ▲핑크퐁 클래식나라 ‘뚜띠를 찾아라’ 등이다.
연극 공연으로는 제41회 부산연극제가 지난 7일부터 오는 5월 19일까지 열리고 있으며 5월에는 알고리즘, 시절 등을 비롯한 다양한 연극을 용천지랄소극장 등 4개 소극장에서 관람할 수 있다.
어린이와 가족들이 함께 볼 수 있는 뮤지컬은 ▲부산시립합창단 어린이 뮤지컬 ‘옛날 옛적에’ ▲부산시립극단 특별공연 가족뮤지컬 ‘미운오리새끼’가 부산문화회관에서 ▲뮤지컬 복순이할배 ▲번개맨:우주최강 번개삼총사가 부산시민회관에서 열린다.
전통예술로는 부산문화회관에서 부산시립국악현악단의 예술교육공연 ‘재밌는 국악 신나는 국악’이, 부산예술회관에서 문화가 있는 날, 예감 ‘첼로와 피아노로 함께 듣는 판소리’가, 부산예술회관 국립부산국악원에선 ‘토요신명 2023’이 각각 개최된다.
아울러 ▲부산시립미술관의 2023 어린이 갤러리 ‘많은 사람들’, 젊은 시각 새로운 시선 2023 ‘슬픈 나의 젊은 날’ ▲부산현대미술관의 부산모카 시네미디어 ‘영화의 기후:섬, 행성, 포스트콘택트존’ 등의 전시를 선보이며, ▲2023 문화예술 플리마켓이 부산시민공원에서 개최되는 등 야외 행사도 다채롭게 운영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무용, 대중음악 등의 분야와 각 구·군에서 개최하는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도 접해볼 수 있다.
이와 함께 국립부산과학관도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과학체험행사를 개최한다. 각 행사의 구체적인 일정은 부산문화포털 ‘다봄’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형준 시장은 "5월 가정의 달에 가족, 연인, 친구 등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를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