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3700만대 회복...리플 소송 기대감 반영
비트코인 3700만대 회복...리플 소송 기대감 반영
  • 정상원 기자
  • 승인 2023.03.30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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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4.01% 오른 3745만원..."리플 승소, 가격 상승에 도움"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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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피아 정상원 기자]바이낸스 충격으로 하락한 비트코인이 리플 승소 전망이 나오면서 4% 넘게 급등하면서 3700만원대를 회복했다.

30일 오전 8시40분 기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33% 오른 3744만원을 기록했다. 같은 시간 업비트에서는 4.01% 오른 3745만원에 거래됐다.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는 24시간 전보다 4.01% 상승한 2만8351달러를 나타냈다.

바이낸스 충격이 아직 가시지 않았으나 비트코인은 원상태로 회복한 상태다. 리플 승소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최근 현지 매체 등에 따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2020년 12월 리플을 상대로 한 소송이 막바지에 이르렀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앞서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는 지난 27일(현지시간) 바이낸스가 규제당국 감시를 피하고자 플랫폼을 기관에 고의로 등록하지 않았다며 바이낸스와 자오창펑 최고경영자(CEO) 등을 파생상품 규제 위반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CFTC는 이 과정에서 취득한 불법 이득에 대한 추징, 민사상 벌금, 거래 및 등록 영구적 금지 등을 시카고 연방법원에 요청한 상태다.

이더리움도 회복세를 보인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1.07% 오른 237만 원에, 바이낸스코인은 0.22% 상승한 41만4500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

이 밖에 리플(5.97%), 에이다(3.82%), 폴리곤(3.28%), 도지코인(2.64%), 솔라나(3.11%), 폴카닷(2.06%), 시바이누(2.16%) 등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뉴욕증시는 위험 선호 심리가 되살아나며 일제히 상승했다. 다우지수는 1%, S&P500지수는 1.42% 각각 올랐다. 가상자산과 밀접하게 연동되는 것으로 알려진 나스닥지수는 1.79%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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