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 보유 공공주택 13만호 시세기준 76조원...취득가의 3.5배
SH 보유 공공주택 13만호 시세기준 76조원...취득가의 3.5배
  • 남희영 기자
  • 승인 2023.02.15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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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주택 총 13만1160호 자산내역 공개…"모든 정보 투명 공개"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전경. (사진=SH공사 제공). 

 

[뉴스토피아 남희영 기자]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보유 중인 공공주택 총 13만1160가구, 약 76조원의 자산내역을 공개했다. 지난해 3월 공기업 중 처음으로 주택, 건물, 토지 등 보유 자산을 모두 공개하겠다고 선언 후 네번째로 공사 보유 주택 및 건물을 재산세 기준으로 현행화해 공개했다.

SH공사는 15일 공사 소유 공공주택 13만 1160호의 자치구별·연도별 취득가액과 장부가액, 공시가격 등 자산내역을 상세하게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4차 공개에서는 공사 보유 주택 및 건물 등 총 13만 1160호를 2022년 6월 재산세 기준으로 현행화 해 공개했다.

이번 SH가 공개한 자산은 △아파트형 임대주택 △다가구·다세대 △도시형생활주택 △청년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이다. 공개 내역에 따르면 SH가 보유한 주택 및 건물 등 총 13만1160가구의 취득가액은 약 21조9625억원이며, 장부가액은 약 18조4798억원, 공시가격은 약 46조원, 시세는 76조3847억원에 달한다.

SH공사가 보유한 아파트형 임대주택 총 10만 5536호의 취득가액은 약 16조 2310억원이며, 장부가액은 약 13조 1592억원, 공시가격은 약 41조 3012억 원이다. 이 중 준공년도 1989~2005년 기준 내용연수 30년이 도래하는 공공임대 아파트는 34개 단지로 취득가액은 약 2조 362억 원, 장부가액은 1조 2419억 원이며 공시가격은 8조 1184억 원이다.

34개 단지 중 재건축사업을 추진 중인 하계5단지는 취득가액 146억원, 장부가액 63억원, 공시지가 1608억원이다. 상계마들은 취득가액 138억원, 장부가액 94억원, 공시지가 222억원이다. 이들 단지뿐만 아니라 남은 노후 아파트도 재정비하고 용적률 상향, 품질 강화 등을 적용해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아파트형 임대주택 중 장기전세주택은 총 2만5797가구로, 지난해 12월 기준 임대주택 10만5536가구의 약 24%에 해당한다. 장기전세주택의 취득가액은 약 7조7739억원이다. 장부가액은 약 6조4920억원, 공시가격은 17조4689억원가량에 머물렀다.

현재 SH공사는 매입임대주택 2만5624가구를 보유하고 있다. ▲다가구?다세대 1만5397가구 ▲도시형생활주택 6745가구 ▲청년신혼부부 매입주택 3482가구로 구성된다. 취득가액은 약 5조7315억원, 장부가액은 약 5조3206억원이며 공시가격은 약 4조3967억원이다.

이번에 공개한 자산내역은 2021년도 12월말 기준 회계결산 금액이며, 공시가격은 지난해 6월1일 기준 금액이다. 추정시세의 경우 아파트형 임대주택 및 장기전세주택은 KB시세이며, 매입임대주택은 지난해 국토부 발표 공동주택 공시가격 현실화율 71.5% 기준으로 역산해 산정됐다.

자세한 현황은 SH 홈페이지 주택정보 및 정보공개-SH행정정보공개-공사 자산 공개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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