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子 노엘, 가사 논란...“전두환 시대면 나 건든 너 바로 지하실”
장제원子 노엘, 가사 논란...“전두환 시대면 나 건든 너 바로 지하실”
  • 고천주 기자
  • 승인 2023.01.16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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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엘 자작곡 가사 논란에...네티즌 “미쳤구나. 이버지가 권력 있어 고문당했을 거라는 문구”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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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피아 고천주 기자]여당 실세 ‘윤핵관’으로 평가받는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의 아들 래퍼 노엘(본명 장용준)이 자작곡에서 '전두환 시대'를 언급해 논란이 일었다.

노엘은 지난 13일 '강강강'이라는 제목의 곡을 공개했다. 이 노래는 앞서 자신을 디스한 래퍼 플리키뱅 디스곡에 대한 맞디스곡이다. 래퍼 플리키뱅은 가사에서 노엘의 음주운전, 경찰폭행, 운전자 바꿔치기 논란, 미성년자 시절 성매매 시도 의혹 등을 언급하며 노엘을 저격했다.

이에 노엘도 바로 맞디스곡을 내놓으며 플리키뱅을 저격했는데, 가사가 논란이 됐다. 노엘의 해당 곡에는 "전두환 시대였다면 네가 나 건드리면 가지, 바로 지하실"이라는 가사가 등장한다.

그러자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5공화국 시절 군부독재 피해자뿐만 아니라 국민을 조롱하는 것이라는 취지의 비판이 나왔다. 네티즌들은 "군부독재가 뭔지는 알까" "그 당시였으면 래퍼 하지도 못했을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또한 래퍼 뉴챔프는 "미쳤구나. 5·18 광주 민주화 운동과 군부 시대는 치욕스럽고 가슴 아픈 역사다. (노엘의) 아버지가 기득권이고 힘, 권력이 있기 때문에 군부 시대라면 플리키뱅은 고문을 당했을 거라는 문구"라고 꼬집었다.

한편 대법원 3부(주심 이흥구 대법관)는 작년 10월 14일 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운전·음주측정거부), 공무집행방해, 상해 혐의로 기소된 노엘의 상고를 기각하고 징역 1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노엘은 이미 형기를 채워 석방됐다.

노엘은 2021년 9월 18일 오후 10시 30분께 서울 서초구 성모병원사거리에서 승용차를 운전하다가 다른 차와 접촉사고를 냈다. 그는 이후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의 음주 측정 요구에 불응하며 머리로 들이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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