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벼농사지원 IT솔루션 개발
토요타, 벼농사지원 IT솔루션 개발
  • 이성훈 기자
  • 승인 2014.04.09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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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통해 관리자가 전체 경작을 관리할 수 있어

토요타자동차는 이번 달부터 "농작계획(農作計劃)"이라 불리는 새로운 클라우드 기반의 농업 IT 관리 솔루션의 개발하고, 대규모 테스트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다.

▲ 토요타가 벼농사지원 IT솔루션 개발했다. ⓒ 토요타


이 테스트는 일본 농림수산부가 선진 농업 경영 모델을 테스트하고 구축하기 위해 운영하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번 달‘쌀 재배 영농인 개선 네트워크(Rice Growers Improvement Network)’를 통해 실행된다.

‘쌀 재배 영농인 개선 네트워크’는 IT솔루션을 테스트하면서고 품질과 효과를 개선시키기 위해 결성된 아이치현과 이시카와현의 9개 쌀 재배 농업 조합의 컨소시엄이다.

최근 일본에서는 점점 늘어나는 소규모 농업종사자와 토지소유자들이 대규모 농업 협동조합에 경작을 위탁해왔다. 이런 상황에서 농사에 필요한 자원을 더욱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토요타는 농업 현장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중앙 데이터베이스로 보내 정리하는 수단으로 IT 솔루션을 개발했다.

이 IT솔루션은 넓은 지역에 걸쳐 분포된 농지의 여러 노동자들에게 매일 잘 짜인 작업계획을 생성하고 배포한다. 노동자가 그들의 진행상황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통해 중앙 데이터베이스로 보낼 수 있기 때문에 관리자는 전체 경작을 관리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쌀의 종류, 경작지, 비옥도, 날씨, 노동시간, 건조 상황 같은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건조와 정제 단계의 사후 재배에도 사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낮은 비용으로 더 좋은 맛의 작물을 생산하기 위해 수확량과 품질도 수집하여 분석할 수 있다.

토요타 관계자는 "자동차 제조로부터의 노하우를 살려, 지역사회가 당면한 이슈에 대한 해결에 적극적으로 동참한다는 데에 이번 농업관리 솔루션 개발의 의의가 있다"며 "현재는 쌀과 보리, 콩 같은 주요 농작물만을 지원하지만, 농업 경쟁력 지원을 위해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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