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그래미 3년 연속 후보 지명... 첫 수상 관심
BTS, 그래미 3년 연속 후보 지명... 첫 수상 관심
  • 정상원 기자
  • 승인 2022.11.16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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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팝 듀오 그룹 퍼포먼스’ · ‘베스트 뮤직비디오’ 부문
방탄소년단. (사진= 빅히트 뮤직 제공)
방탄소년단. (사진= 빅히트 뮤직 제공)

 

[뉴스토피아 정상원 기자]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내년 2월 미국에서 열리는 그래미 어워즈에서 2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3년 연속 후보 지명이다.

그래미 어워드를 주관하는 미국 레코딩 아카데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15일(현지시간) 발표된 제65회 그래미 어워즈 후보 명단에서 영국 밴드 콜드플레이와 함께 부른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로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Best Pop Duo Group Performance)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BTS의 ‘옛 투 컴’(Yet To Come)은 ‘베스트 뮤직비디오’(Best Music Video) 부문 후보에 포함됐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2020년과 2021년에도 글로벌 메가 히트곡 ‘다이너마이트’와 ‘버터’로 ‘베스트 팝 듀오 그룹 퍼포먼스’ 부문 후보에 올랐다. 이 부문에서 아시아권 가수가 후보로 오른 것은 방탄소년단이 처음이었다. 3년 연속 후보 지명 역시 한국 대중음악 가수 가운데 방탄소년단이 최초다.

올해 ‘베스트 팝 듀오·그룹’ 부문 후보에 오른 ‘마이 유니버스’는 방탄소년단과 영국 밴드 콜드플레이의 협업 곡이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가사 중 일부를 한국어로 직접 썼다. 발매 직후 미국 빌보드 싱글 차트 ‘핫 100’ 1위에 오르며 인기를 모았다.

이 곡은 올해 아바의 ‘돈트 셧 미 다운’(Don’t Shut Me Down), 카밀라 카베요와 에드 시런의 ‘뱀 뱀’(Bam Bam), 포스트 말론과 도자 캣의 ‘아이 라이크 유’(I Like You), 샘 스미스와 킴 페트라스의 ‘언홀리’(Unholy) 등과 ‘베스트 팝·듀오 그룹’ 부문 트로피를 놓고 경쟁한다.

‘베스트 뮤직비디오’ 부문 후보에 오른 ‘옛 투 컴’은 방탄소년단의 9년간의 음악 여정을 돌아본 앤솔러지(선집) 앨범 <프루프>에 실린 타이틀곡이다. ‘최고의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았다’며 방탄소년단의 새로운 날을 기약한 곡이다. ‘옛 투 컴’ 뮤직비디오는 아델의 ‘이지 온 미’, 도자 캣의 ‘우먼’, 켄드릭 라마의 ‘더 하트 파트 5’, 해리 스타일스의 ‘애스 잇 워스’, 테일러 스위프트의 ‘올 투 웰:더 쇼트 필름’ 뮤직비디오와 경합을 벌인다. 뮤직비디오는 미국의 사막에서 촬영됐다. 공개 10일 만에 유튜브 조회 수 1억 건을 넘기기도 했다.

올해 그래미 후보 가운데 비욘세가 9개 부문 후보에 올라 최다 부문 노미네이트됐다. 켄드릭 라마가 8개 부문으로 그 뒤를 이었다. 아델과 브랜디 칼라일은 각각 7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제65회 그래미 어워즈는 내년 2월 5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다. 올해 후보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발표작을 대상으로 선정됐다.

1959년 시작한 그래미 어워드는 미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시상식이자 미국 대중음악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시상식으로 꼽힌다. 시상식은 내년 2월5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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